담양군, 상가설명회 거쳐 내년 1월부터 ‘강력단속’ 방침 
인도 개설공사 완료, 보행안전도 확보 

▲파리바게트-문화회관 CCTV

담양읍 최대 교통혼잡 지역으로 꼽히는 파리바게트-문화회관 도로에 인도개설 공사가 완료되면서 주·정차 단속 CCTV가 설치됐다.

이번 사업은 담양군이 1억 5천만원을 투입해 이 구간 도로 양측에 연장 150m 인도를 새로 개설하고, 박내과 삼거리 구슬방당구장 앞에 주·정차 단속 CCTV 하나를 설치했다.

이에따라 만성적인 교통 혼잡과 무분별 주정차로 인해 차량간 잦은 접촉사고로 크고 작은 다툼과 민원이 끊이질 않았고, 보행자의 안전도 우려됐던 이 구간 도로 민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평소에도 파리바게트-문화회관 구간 도로는 병의원, 금융기관 및 상가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차량이 시시각각 부문별한 주정차로 인해 교통이 혼잡했다.

대각선 주차 또는 제멋대로 주차한 차량이 2차선 도로까지 점령해 차량 교행에 불편을 안겨주는 실정이었다. 

군은 12월 현재, 파리바게트-문화회관 구간 인도 개설공사 마무리와 함께 CCTV 시설점검에 들어갔으며 주·정차 단속 CCTV는 상가설명회를 거쳐 내년 1월부터 기존 중앙로 단속기준에 준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본격적인 주·정차 단속전에 홍보·안내를 통해 파리바게트-문화회관 인근 상가를 이용하는 지역민들이 불편하지 않게 알릴 방침이다.

한편, 군은 이번 파리바게트-문화회관 도로변 주정차 혼잡구역 인도개설 및  CCTV설치 외에도 ▲중앙공원 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담양교 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담양교 하부 주차장 진출입로 변경 등을 통해 담양읍 중심시가지 일원 상습 교통체증을 점진적으로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중앙로 상가 활성화와 차없는 거리 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원 인턴기자,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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