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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병노 군수

"군민 모두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계묘년 새해, 군민과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임인년을 뒤로하고, 군민 모두가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군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군민과 함께 담양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갈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원년입니다.
하지만 경제 성장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는 대내외적인 여건을 바라보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러한 외부환경의 도전에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이 기회를 잡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내부의 철저한 준비와 노력입니다.
지역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담양의 구성원 모두가 새로운 각오로 땀 흘려 열심히 일해나간다면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조성’은 현실로 우리 앞에 다가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러한 인식을 기초로 내년도 역점적으로 추진할 6대 분야 핵심정책을 제시하겠습니다.

첫째, 부자농민 육성으로 잘사는 부자농촌을 만들겠습니다.
 담양군 제1의 산업은 농업입니다. 전체인구의 50% 이상이 실질적으로 농업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농업예산을 전년대비 4.4%로 상향 편성하고 쌀값 하락 극복을 위한 타작물 재배면적 확대와 분질미 시범 재배단지 조성, 유채, 해바라기 등 경관작물단지를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습니다. 
또한, 담양 명품딸기의 북미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죽향과 메리퀸 재배단지를 확대하고 공공형 우량묘 공급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최첨단 스마트 팜을 적용한 친환경 축산단지와 중소규모의 동물복지형 축산단지를 조성해 축산업의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농업사관학교 운영과 체계화된 농업기술 전문교육으로 청년 농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소 서부지소를 신규로 조성하겠습니다.

둘째, 담양형 향촌복지를 통한 효도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담양을 위해 일평생 헌신하신 어르신들이 여생을 고향에서 편히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와 요양복지 제공으로 향촌복지를 완성하겠습니다.
요양시설의 기능을 보강해 고향에서 편안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주치의 담당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보건소 이전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기능의 대폭 강화와 더불어 중년들의 소통 공간 ‘중년 쉼터’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장애인 장학금을 신설하고 장애인 전용 체육관 건립 등 장애인 복지와 한부모 및 조손가정을 위한 아이 돌봄 서비스,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원도 늘려가겠습니다.

셋째, 청년이 돌아오는 담양, 젊음이 넘치는 담양을 만들겠습니다.
지역의 성장동력이자 미래의 주역이 될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역동적인 담양을 만들겠습니다. 타당성 검토 중인 제2일반산업단지에 정부 주도 핵심지원 사업이 반영되도록 해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하고, 담양특화 창업 육성 사업을 통해 청년창업과 일자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사회기반시설 인프라 구축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읍면 전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균형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광역교통망 확충과 도시가스 공급 등 부족한 사회기반시설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겠습니다.
송정역에서부터 담양읍까지 광역교통망 구축 계획을 확대해 교통 여건을 강화하고 중앙로 보행환경 개선, 도심 재생사업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하겠습니다.
마을 소유의 공공시설 및 부지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경제적 자립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저지대 수해 대비 시설 정비와 물 부족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담수면적 확대와 대체 취수원 준비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다섯째,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행복한 ‘남도문화 관광도시 담양’을 열어가겠습니다.
야간 테마관광을 기반으로 하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하고 LP음악충전소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더 개발하고 원도심과 연계하여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내년부터 2033년까지 10개년에 걸쳐 41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은 역사, 문화, 자연이 담긴 고품격 테마관광지로 만들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과 소통을 통한 포용적 공감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군민의 작은 소리도 진지하게 경청하기 위해 ‘현장행정’을 강화하겠습니다.
군민과의 대화, 소규모 민생현장 간담회를 수시로 진행하고, 군민신문고 및 군민제안제도 활성화, 군정자문단 운영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열린 행정, 문턱 없는 행정을 일관되게 추진하겠습니다.

새로운 담양을 모두가 체감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저와 우리군 공직자들은 신명을 바쳐 일할 것을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담양군이 만들어 갈 새로운 변화에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응원과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계묘년 새해에도 군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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