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 1위

전국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에서 청소년부 1위를 한 담양여중 1학년 김서현 학생이 상금 30만원과 가족이 모은 70만원을 더해 100만원을 담양군가족센터(센터장 손순용)에 기부했다.

김서현 학생은 연합뉴스가 주관하는 전국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에 출전,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담양군에서는 다문화 배드민턴 동호회원 28명이 참가했으며 청소년부에서 김서현 학생이 단식 1등, 차가은 학생이 단식 3등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김서현 학생의 어머니 맹소연(중국명 멍판옌) 씨는 중국 하얼빈에서 성장했으며, 2009년 김영길 씨와 인연을 맺은 후 전남도립대학 뷰티아트학과에서 전공 관련 학위를 취득하고 지금은 담양청전아파트 앞에서 ‘헤어 체인지’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김영길 사장은 ‘목향 전통가구공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담양군다문화가족연합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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