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설경 및 자연경관 뛰어난 경승지"

전남도가 담양의 명옥헌을 비롯 오랜 세월 보존하고 관리해온 남도의 역사가 깃든 ‘으뜸숲’ 12곳을 선정했다.

이번 ‘으뜸숲’ 선정은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그동안 도내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숲을 널리 알리고, 숲을 잘 가꾸고 보전해 미래 세대에게 명품숲을 물려주기 위해 이뤄졌다.

선정된 으뜸숲은 1월 담양 명옥헌 원림 설경, 2월 광양 옥룡사지 동백숲, 3월 구례화엄사 흑매, 4월 화순 환산정 원림, 5월 신안 대둔도오리 당숲, 6월 화순 송석정 원림, 7월 신안 임자도 해송숲, 8월 법성포 숲쟁이숲, 9월 해남 녹우당 비자숲, 10월 영암 느티나무 노거수, 11월 강진 초당림, 12월 장성 축령산 설산이다.

겨울철 으뜸숲에 선정된 담양 명옥헌 원림은 조선후기 학자 오이정이 가꾼 민간정원으로 국가문화재인 명승 제58호에 지정돼 있다. /유상민 전문기자

유상민 전문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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