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10개 대책반 구성 '비상근무' 
코로나19 방역 및 진료체계도 구축

설 연휴동안 담양군이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동안 종합대책을 추진했다.

군에 따르면, 총괄반을 중심으로 교통소통, 물가안정, 재난·재해, 보건진료, 주민불편해소, 관광안내, 가축질병, 공직기강확립 등 10개의 대책반을 구성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코로나19의 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들었으나 재확산 예방을 위해 틈없는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설 연휴 비상근무를 실시, 선별진료소와 더불어 비상진료 상황실과 격리시설 운영해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 지정·운영을 통해 명절 기간에도 진료 공백이 없도록 했다.

아울러, 특별수송대책 상황실은 연휴 기간 차량 소통상황과 안전운행 관리 및 물가안정대책반을 통해 성수품 수급과 가격안정, 원산지 표시 단속 등을 통해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책임지도록 했다.

이어 군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반은 생활 쓰레기 중점 수거 대책 및 군립묘원 종합대책반 운영, 상하수도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했다.

한편, 이번 설 명절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 당일 죽녹원, 메타랜드, 소쇄원, 가마골생태공원 실외시설은 무료 개방하고, 가사문학관, 대나무박물관, 에코센터 등 실내시설은 휴관했다.

또,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세대 전체를 대상으로 위문품을 전달해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 가축질병 차단을 위해 가축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위한 체계도 구축했다. /박지현 기자

박지현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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