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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담양의 교육현장① 고교학점제, 어떻게 시행되나

담양뉴스는 금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비롯 ‘명품 담양교육’ 현장을 전문기자가 탐방, 취재하는 【특집/담양의 교육현장】 코너를 마련해 월 2회 가량 보도할 방침이다. 
【특집/담양의 교육현장】은 담양교육지원청을 비롯 관내 각급 학교의 현황 및 교육과정, 성과, 애로사항 등을 살펴보고 지역교육의 방향성 제시와 함께 담양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담양의 교육현장’ 취재는 교육공무원 출신 본지 김해민 전문기자가 맡아 진행하며 그 첫 번째 순서로 올해부터 새로 시행하는 【고교학점제】 교육과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편집자 주

▲김해민 교육전문기자

·전.창평고 교사
·문학석사(M.A)
·담양문인협회 회원(시인,수필가)
·호남역사문화연구회 회원  
·창평면 주민자치회(3기) 감사  
·담빛시민단 평생·교육분과 위원장  ·
한국예총담양지회 사무국장
·담양뉴스 교육전문기자  

■ 새로운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고교학점제는 지난 2021년 8월 교육부가 처음 발표할 당시에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시행하기로 최종 결정이 되어 단계적으로 정착되어 왔으며, 202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생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고교학점제’가 시행됨에 따라 고등학교에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역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고교학점제’를 소개한다. /김해민 교육전문기자

1. 고교학점제 개념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 이수하여,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교육과정 이수 운영 제도이며, 학생 스스로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학생 성장 중심 교육 실현을 목표로 한다. 쉽게 말하자면 대학처럼 학생들이 교과를 선택하고 강의실을 다니며 수업을 듣고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이수하는 제도이다. 현재 극히 일부 자사고에서 시행하고 있는데 이를 일반 고교까지 전면 확대하는 것이다.

2. 고교학점제 추진 배경
 - 4차 산업혁명 시대, 예측할 수 없는 미래
 - 저출산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 디지털 세대의 변화된 학습 성향
 - 사회적 불평등·양극화에 따른 교육격차 심화 
 - 새로운 시대, 새로운 인재상의 필요성 대두

3. 고교학점제 적용
고교학점제는 2023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부터 시행되며(고1 교육과정은 공통교육과정이므로 큰 의미 없음) 현재 중학교 3학년생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2025학년도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과 함께 전면 시행된다.

4. 시행 내용
• 개인별 수업 관리 :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기반으로 학업 계획을 수립하고 수강 신청하며, 교실을 옮겨 다니며 수업을 듣는다.
• 수강 과목별 출석률 2/3와 학업 성취 40%를 종합하여 3년간 192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졸업자격이 주어지고, 한 학년 또는 한 학기에 몰아 수강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한 학기 당 최소 28학점 이상 수강해야 한다.
• 공통 과목(1학년 과정)은 국어, 영어, 수학,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 한국사이고, 선택과목(2~3학년 과정)은 진로선택과 일반선택이 있다. 공통과목의 경우 성취도(A~E)와 함께 석차 등급을 함께 병기해서 상대평가 요소를 유지한다.     
선택과목은 성취도(A~E)만 표기하여 절대평가한다. 학업 성취율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은 미 이수 I등급을 받게되는데 별도 과제나 보충 과정(계절학기 등)을 따로 이수하여 다시 학점을 획득할 기회가 주어진다. (**고1 과정도 절대평가로 전환하기 위해 연구중)
• 학교 시설 변화 : 개인이 시간표에 따라 교실을 이동하여 수업을 듣게 되므로 홈베이스, 가변형 교실, 온라인 학습실 등으로 구분된다.

5. 2023 고등학교 신입생부터 달라지는 내용

※참고사항
• 주요 교과인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의 필수 이수시간이 94단위에서 84학점으로 줄었다.
• ‘공강시간’이란 하루 7교시로 일과를 진행할 경우 빈 시간을 의미하며, 학교장 재량에 의해 하루마다 한 시간 3일 운영할 수도 있고, 하루에 연속 3시간을 공강시간으로 하여 활용할 수도 있다.
• 2023~24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경우 현행 입시제도와 동일한 방식으로 대학입시를 치르게 된다.
• 고교학점제 적용으로 변경되는 대학입시제도는 2028년 대입부터 적용되며 2024년에 세부사항이 발표될 예정이다.

6. ‘고교학점제’ 시행 후 예상되는 내용
• 학생의 수업 선택권 보장으로 인한 자율 능력과 수업 참여도 향상
•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수강할 수 있어 진로 선택에 효율적
• 선택과목의 다양화로 학교별 교사 또는 강사인원의 확대가 필요한데, 농어촌 지역은 교사와 강사를 추가로 채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도시와 농촌 학교간의 격차가 벌어질 수  있음
• 학부모의 학생 케어 중요성 대두로 인한 빈부 교육격차 심화
•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해 수능을 폐지해야 하는데 공정한 대학입시를 위한 수능의 필요성에 대한 여론이 높음
• 수능시험 폐지 경우 수험생 능력의 변별력 확보를 위해 상위권 대학의 고교등급제와 본 고사 부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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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운영계획 
● 담양고(인터뷰/ 이승규 교감)

담양고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학업설계 지도 및 고교학점제 수강신청 프로그램을 활용한 수강신청을 실시하겠습니다. 

2023학년도에 물리교과 수업을 개설하겠으며, 본교에 개설되지 않은 교과의 경우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고교-대학 연계) 꿈키움캠퍼스, 전남아트페스쿨 참여 등을 통하여 수강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 1때부터 진로와 직업 교과를 편제하여 학생 진로 탐색 및 학업 설계를 안내하겠으며, 학업성취수준 미도달(성취도 E)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하며, 미도달 학생이 발생할 경우 방학기간 중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수업량 유연화 주간을 운영하여 학생 주도적 주제탐구 프로젝트를 실시하려 합니다.

●창평고(인터뷰/ 이운상 교감)

창평고는 고교학점제 중점 과제를 선정하고 교육과정 전담부서를 설치하여 교육과정 이수 지도팀을 구성하였습니다. 

학생들에게 진로 적성 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진로 및 전공 현장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및 학업설계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최소 학업성취수준 미도달 예상 학생 지도를 위한 ‘키움반’ 개설과 추가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진로·전공을 고려한 전문 교과 수강과, 수업량 유연화 주간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진로, 전공 주제 탐구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교학점제 대비 학교 공간 조성을 통하여 학교 사용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다목적 공간을 확보하여 고교학점제 교육과정에 대해 효율적인 학교 운영을 구현하고자 합니다.

담양뉴스  webmaster@d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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