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양각리 한 주택 마당에 온통 쓰레기
인근 주민들, 악취 및 위생 우려 ‘민원’ 

담양읍 양각리 담양교 인근 한 주택가 마당과 인도 변에 각종 생활쓰레기가 인근 주민들의 쌓여 악취와 위생 문제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곳 주택 마당에는 오래전부터 각종 생활쓰레기가 쌓인 채 악취와 함께 방치되고 있어 동네와 거리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인근 주민들은 “어르신이 거주하고는 있으나 마당과 뒤뜰에 온갖 쓰레기를 쟁여놓고 버리지를 않는다”며 “채소나 음식물 찌거기 등을 땅에 묻거나 인도에 그대로 방치해 악취를 풍기는 일도 잦아 하루빨리 어떤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본지가 현장조사에 나선 바, 방치된 쓰레기들이 마당 곳곳에 무더기로 쌓여 쥐나 벌레는 물론 유해환경으로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위생이 우려됨에 따라 담양군의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와 관련, 담양군 해당부서와 주민들이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나서기도 하며 문제의 주택에 거주 중인 어르신과 수차례 대화를 시도했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을뿐더러 사적공간이라 강제적으로 쓰레기를 치울 수도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편, 폐기물관리법에 의거하면, 폐기물을 수집·운반·보관 또는 처리과정에 주변환경을 오염시킬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조성원 인턴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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