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회관~향교교 구간 166본 대상 

담양군이 3월 11일까지 담양읍 시가지 은행나무 가로수 가지치기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번 은행나무 가지치기사업을 통해 담양문화회관~향교교 구간의 은행나무 166본에 자연수형을 고려한 가지치기와 고사지 제거 등 가로수를 정비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담양교~신남정사거리 구간의 은행나무 86본의 가지치기 추진한 바 있으며, 주변 주택, 상가 등 생활민원 해소와 더불어 도시경관 역시 밝아졌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많았다.

또한, 가로수 가지치기는 수목의 생육환경과 가로경관을 개선하고 수관 밀도를 조절하여 수목 병해충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군 관계자은 “올해 가을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로 주변 상가나 보행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진동수확기를 이용해 조기에 열매를 제거할 계획이며 주민들의 편의와 쾌적한 가로경관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

박지현 기자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