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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인터뷰/【우아한 마카롱】

담양뉴스 지역밀착형 기사 【담양 원도심 이야기】
■ 밀착인터뷰/ 중앙로 상인들
담양뉴스는 ‘담양다운’ 풀뿌리 지역신문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고자 지난 2019년 부터 【담양 원도심 살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중 기획특집 보도를 통해 침체된 담양읍 원도심과 중앙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지역사회 의견 및 담양군의 사업방향을 제시중이다. 

금년에도 그 연장선에서 지역밀착형 기사 【담양 원도심 이야기】를 통해 담양 원도심의 형성과 번영, 그리고 침체의 부침을 겪었던 중앙로 일원 상인들의 이야기, 그리고 담양읍에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뉴트로 및 레트로 감성 가게와 청년 상인들의 입점·정착기를 지면에 보도할 방침이다. 

주요내용은 ▲밀착인터뷰/중앙로 상인들(기존가게&신생가게) ▲중앙로 4개 거리의 특색 ▲원도심 상가의 유래와 역사 등이며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담양 원도심의 향토사로 기록하는 작업이다. 
담양뉴스는 이같은 기획특집 보도를 통해 담양군이 추진중인 <담양 원도심 활성화>, <담양 문화도시> 사업과 관련, 담양읍 원도심 상권회복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물론 방향성에 대해 다시한번 동기부여에 나설 계획이다.  /장광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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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착인터뷰2/ 신생가게⑤ 【우아한 마카롱】 백정현 대표

▲우아한 마카롱 백정현 대표

“소상공인 모두가 번창하는 담양이 되길”

담양읍 중앙로에서 맛있는 마카롱을 맛 볼 수 있다는 ‘우아한 마카롱’을 방문했다.
중앙로 95번지에서 ‘우아한 마카롱’을 운영하는 백정현 대표는 어여쁜 청년사업가였다.
승일식당 인근에 자리잡은 ‘우아한 마카롱’은 중앙로 거리에 디저트 카페가 많지 않았던 2018년도에 오픈했다. 

▲가게 외부

누구보다도 디저트를 좋아했고, 만드는 것도 취미로 갖고 있었던 백 대표는 “담양에 마카롱 가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하나로 함평의 유명한 곳, 광주의 모든 가게 마카롱을 다 먹어보고 제일 입맛에 맞았던 곳을 찾아 배움의 길로 들어섰다고 한다.

그 당시 마카롱을 만드는 과정이 너무 재밌고 행복해 열심히 배우고 공부해 창업을 하게 됐다.
지금의 가게는 이사 온 곳이다. 처음 가게를 오픈한 곳은 읍사무소 앞 농협군지부 옆에 조그마한 가게였다. 

그 때 당시 이곳저곳 발품 팔며 돌아다녔던 찰나에 그 곳의 ‘임대’ 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읍내 가장 번화가 자리도 아닌데도 눈에 너무 아른거려 계속 지켜보다 한 두 달이 지나도 가게가 나가지 않자 건물주에게 연락해 가게를 차렸다. 처음 가게를 오픈해 시작하기에 너무 좋은 조건이라 모아둔 돈이랑 대출 받아 창업을 시작하게 되어 너무 행복했다고 한다.

창업하기 전, 백 대표는 죽녹원 안 이이남 아트센터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었다. 그 당시는 담양 군민이 아니라서 청년창업 관련 혜택을 따로 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듬직한 남편과 결혼해서 엄연한 담양 군민이다.

이에 백 대표는 “이제 지역민이 되었으니 앞으로 담양의 청년창업은 어떤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담양군이나 관련 부서에서 정확하게 명시해주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주문도 잊지 않았다.

▲가게 내부

백 대표의 가게는 손님 층이 다양하다. 주로 젊은 분들이 많이 찾아오지만 나이 있으신 분들도 이곳 마카롱은 너무 달지 않아 좋다며 오다가다 들려주시는 분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젊은 사장님답게 인스타그램(SNS)으로 예약주문 판매도 하고 있어 전국 각지에서도 유명한 마카롱 가게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비록 아직은 아니지만, 앞으로 ‘우아한 마카롱’ 가게와 같은 몇몇 뉴트로 가게들이 중앙로에 더 자리잡는다면 담양읍 중앙로가 향후 서울의 경리단길, 경주의 황리단길 처럼 전국의 수많은 젊은이들과 관광객이 찾는 유명한 거리가 되는 마중물이 될 수도 있겠다 싶었다.

많은 단골 고객을 보유한 ‘우아한 마카롱’은 다른 마카롱 가게와는 다른 차별화가 있다. 
바로 마카롱 꼬끄가 특별하다. 보통 마카롱 이라고 하면 동그란 디저트를 떠올리 듯 백 대표 역시도 동그란 마카롱의 틀에 잡혀있었다.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트랜드에 맞춰 조금 더 특색 있고 예쁜 마카롱을 만들고 싶었던 백 대표는 고민 끝에 번쩍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마카롱

지인이 운영하는 소품샵에 있던 꽃모양을 모티브해 동그랗던 마카롱을 꽃모양으로 탄생시키고 웃는 스마일을 접목시켜 지금의 꽃모양 스마일 마카롱이 탄생했다.
손님들이 좋아해 줄 지 걱정이 앞섰던 백 대표는 이벤트로 꽃모양 마카롱을 선보였다. 걱정과 다르게 손님들 반응은 대박이었다. 이벤트성으로 진행하려 만든 마카롱이 지금은 가게의 시그니처 상품이 됐다.

중앙로 분위기는 어떠냐는 물음에 “주말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 중앙로가 그나마 활기를 띠는 것 같지만 평일에는 너무 조용한 것 같다. 앞으로 중앙로에 차 없는 거리가 형성된다면 죽녹원 관광객들이 더 많이 내려와 볼거리를 즐기고 먹을거리 등을 살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이 부분은 한 사람만의 생각이 아닌 모두가 다 같은 마음이여야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최상급 재료로 당일생산 원칙을 지키며 오늘도 정성껏 마카롱을 만든다.
눈과 입이 즐거워지는 ‘우아한 마카롱’에서 마카롱 한입으로 달달한 하루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박지현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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