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소각 및 논·밭 태우지 않기

담양소방서(서장 박상래)가 최근 계속되는 가뭄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늘어나는 임야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주요 내용은 ▲화재취약지역 1일 1회 순찰 ▲마을회관, 경로당, 이장단 회의 시 화재예방교육 실시 ▲마을방송시스템을 통한 화재예방방송 ▲전단지 배부 등이다.

박상래 서장은 “임야 화재는 대부분이 부주의로 인해 일어나며, 특히 병충해 방제 효과가 없는 논·밭두렁 태우기는 금하여 주시길 바라며 주민 스스로 각별히 주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서에 따르며느 2022년 전남 화재발생 2,925건 중 임야화재(들불 등)는 401건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167건(71.4%)이 증가한 수치다. 인명피해 또한 9명에서 21명으로 늘어났으며 특히, 올해 2월에만 임야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사망자가 4명이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90%이상을 차지했으며 부주의 원인별로는 쓰레기소각이 42%, 논·밭 태우기가 31%를 차지했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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