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초3명, 월산초2명, 만덕초1명 농촌유학 '담양생활'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이 지난 13일~14일 2일간 2023년 1학기 농산어촌유학생 가정을 방문하고 담양에서의 유학생활 시작을 환영했다.

담양교육청 농산어촌유학생은 금성초 3명, 월산초 2명, 만덕초 1명으로 가족의 일부가 담양으로 이주해 6개월 또는 1년 동안 담양 학생들과 함께한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장 등 학교 관계자와 이장, 노인회장 등 지역민이 참석해 유학가족의 전입을 함께 환영했다. 또, 농산어촌유학 내용을 서로 공유하며 유학생과 가족이 학교와 담양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민·관·학의 적극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담양군 협조로 금성면, 월산면, 용면에 유학지구로 모듈형 주택 10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며, 3개교(금성초, 월산초, 용면초)를 대상으로 작은학교 특별 프로그램을 각 1억씩 지원하는 한편, 유학 가족당 매월 지자체 지원금 3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숙 교육장은 “이를 계기로 담양의 작은학교를 살리는 동시에 인구소멸의 지역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행복한 담양살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

박지현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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