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측, 편입부지 매입 및 실시설계 중
군, 금년 하반기중 본격적인 공사 착공 전망

금성면 대나무생태공원 인근 군립 묘지원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동화속 환상의 나라 ‘안데르센 동화마을’ 조성사업이 이르면 금년 하반기중 착공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사업 시행업체가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중이며 기존 안데르센 동화마을 사업 외에 연관사업 계획을 추가로 담양군에 제출한 상태로 군은 이를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당초 금년 상반기 사업착수 계획이 다소 늦어져 하반기중에나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업체측이 추가로 제시한 안데르센 동화마을 연관사업은 대나무생태공원 유휴부지에 ‘워터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전해졌다.

‘안데르센 동화마을’ 조성사업과 관련, 담양군은 문화관광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금성면 금성리 군립 묘지원 일대에 복합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해 5월 ㈜아트빌리지(대표이사 심상철)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엔데르센 동화마을(청사진)

이에따라 ㈜아트빌리지는 총 3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3,000㎡ 부지에 안데르센 동화 테마공원, 전시시설, 숙박시설, 주차장 등 복합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안데르센 동화마을이 들어설 예정인 금성리 일원 사업부지는 담양군이 10여년 전에 조성했던 군립묘지원 일대로 그동안 개점휴업 상태이던 묘지원 부지를 포함한 1만여 평이다. 

한편, 안데르센 동화마을 예정부지인 금성리 묘지원은 담양군이 대나무생태공원 조성 당시 인근의 묘지를 이장하도록 조성한 곳으로 10여년이 지나도록 단1기의 묘도 이장하지 않은 채 잡초만 무성한 상태로 방치중이어서 새로운 활용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본지2021년 10월 제238호 2면 톱기사 보도)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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