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불법주정차 CCTV단속, 거리풍경 변화
담양군, 담양문화회관옆 ‘공영주차장’ 설치도 성과

담양읍 시가지 최대 교통 혼잡지역으로 손꼽히던 파리바게트-문화회관 도로가 4월 들어 통행이 원활해지면서 고질적 민원이 해결됐다.

본지가 최근 이 구간 도로 차량통행 상황을 살펴본 바, 4월부터 본격적인 불법주정차 CCTV단속이 시작되면서 하루종일 도로를 점령해왔던 무분별한 대각선 주정차가 사라지고 양방향 차량통행이 원활해졌다.

도로 환경도 중앙선과 인도를 확연히 식별할 수 있을 정도로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변했다.

이는 담양군이 이 구간 도로에 주정차단속 CCTV를 설치하고 4월로부터 20분 주정차만 허용하면서 차량통행을 방해하던 대각선 주정차 및 장시간 주차가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함께 담양군이 개인소유지인 담양문화회관옆 부지(약 350여평)를 매입하고 40면 내외 주차가 가능한 공영주차장을 설치, 주변 상가와 군민들에게 무료 개방한 것도 이 구간 고질적인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 구간 상가에서도 “주정차단속 CCTV 설치와 함께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주정차 차량들로 복잡하던 거리가 한결 정돈된 느낌이다”고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군은 파리바게트-문화회관 도로변 상가의 요구와 건의를 수용, 문화회관 바로 옆 유휴부지를 매입하고 최근 40면 주차가 가능한 공영주차장을 설치했다. 문화회관 공영주차장이 설치되면서 ‘파리바게트-문화회관’ 구간에 4월로부터 점심시간대 유예없이 오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20분 이상 주정차시 단속하고 있다.

이와관련, 본지는 이 구간 무질서한 주정차와 교통혼잡 해소 필요성에 대해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민원을 보도한 바 있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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