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 지역밀착형 기사 【담양 원도심 이야기】
■ 밀착인터뷰/ 중앙로 상인들
담양뉴스는 ‘담양다운’ 풀뿌리 지역신문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고자 지난 2019년 부터 【담양 원도심 살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중 기획특집 보도를 통해 침체된 담양읍 원도심과 중앙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지역사회 의견 및 담양군의 사업방향을 제시중이다. 

금년에도 그 연장선에서 지역밀착형 기사 【담양 원도심 이야기】를 통해 담양 원도심의 형성과 번영, 그리고 침체의 부침을 겪었던 중앙로 일원 상인들의 이야기, 그리고 담양읍에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뉴트로 및 레트로 감성 가게와 청년 상인들의 입점·정착기를 지면에 보도할 방침이다. 

주요내용은 ▲밀착인터뷰/중앙로 상인들(기존가게&신생가게) ▲중앙로 4개 거리의 특색 ▲원도심 상가의 유래와 역사 등이며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담양 원도심의 향토사로 기록하는 작업이다. 
담양뉴스는 이같은 기획특집 보도를 통해 담양군이 추진중인 <담양 원도심 활성화>, <담양 문화도시> 사업과 관련, 담양읍 원도심 상권회복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물론 방향성에 대해 다시한번 동기부여에 나설 계획이다.  /장광호 편집국장
------------------------------------------------------------------------------------------------------

■ 밀착인터뷰2/ 신생가게⑥ 【읍내커피】 강은송 대표

▲강은송 대표

“새롭게 변화될 읍내커피도 많이 찾아주세요”

‘읍내’ 라는 단어는 보성이 고향인 나에게 있어 정감가고 따뜻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인지 이야기를 나눠보면 볼수록 정감가는 강은송 대표는 물론이고 따사로운 봄 햇살이 들어오는 읍내커피야말로 봄을 느끼기에는 금상첨화이다.

담양우체국 맞은 편에 위치한 읍내커피는 7년 전부터 있던 카페였으나, 지금의 강은송 대표가 2020년 3월에 인수하면서 색다르게 변화를 맞이했다.

그때 당시에는 담양군에서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 없었다. 물어물어 전남도에서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 있어 열심히 서류 준비해 신청을 했었으나 고배를 마셨다고 한다.

강 대표는 담양에 쭉 살았다가 광주로 이사를 갔다가 다시 담양으로 돌아온 케이스이다. 

백화점에서 서비스직으로 근무하다가 퇴사하고 사무직으로 일을 해봤는데 적성에 맞지 않던 찰나에 커피의 매력에 빠져들어 카페알바도 했었고, 자영업을 하는 것에 있어 가족들의 권유와 지지도 있다보니 지금의 읍내커피를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의 읍내커피가 자리를 잡아 운영이 잘되고 있지만 향후 친오빠와 동업계획이 있다. 

담양에 규모가 있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생각하고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지금의 읍내커피를 리뉴얼 할 생각이다. 20~30대 분들이 오실 수 있게 분위기를 바꿔보고, 디저트 메뉴도 ‘이 곳을 가야만 먹을 수 있는’ 종류로 바꿔볼 생각이다.

리뉴얼은 4월말 또는 5월초에 시작 될 예정이며, 리뉴얼 되어 새롭게 단장된 매장은 5월 중으로 만나볼 수 있다. 카페영업은 지금처럼 똑같이 운영할 예정이라 많이들 찾아와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뜻을 전한다. 

강대표의 가장 큰 목표는 커피와 와인을 같이 접목해서 운영을 해보는 것이다.

담양이 발전이 돼야 군민들도 좋겠지만 군에서 사업을 시행할 때에는 자영업자들에게 의견을 나눠보고 시행하면 좋겠다는 의견도 전했다.(담양읍사무소 옆에 얼마전 LP카페가 문을 연후 근처 카페들 손님이 줄었다고 한다)

▲시그니쳐메뉴 오렌지 비앙코

오렌지 비앙코와 크림라떼가 읍내커피에 시그니쳐 메뉴이다. 기존에 있던 메뉴이기도 하지만 강대표의 손을 거쳐 새롭게 변형되었다. 커피와 디저트는 뭐 두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맛있지만 야무진 손을 가진 강 대표 덕에 샌드위치, 핫도그 등 단체 주문이 줄을 잇는다.

완연한 봄이 우리곁에 다시 찾아 왔으니, 따사로운 봄 햇살을 맞이하기 좋은 읍내커피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운영시간 : 월 11시~15시/화~토 11시~22시/일 11시~21시
위치 : 담양읍 추성로 1327 / 애견동반 가능
문의 : 0507-1362-9605 / 인스타그램(a_town_coffee)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