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새마을금고, 최근 본점 신축공사 착공 '8월 입주'
광주전남 한우협동조합, 터 닦기 시작 9월 완공예정

▲담양새마을금고  신축 본점 조감도                   ▲광주전남 한우협동조합 신축 본점 조감도

담양읍 주요 요충지에 한동안 공터로 존치돼왔던 금싸라기 땅에 건물 신축공사가 조만간 시작된다.

지역민들에게 그동안 주목받아왔던 담양읍 지침리 담양문화회관-삼정회관 옆 공터(옛 천지노래방 자리)는 담양새마을금고가 약 11억원에 매입, 최근 터파기 공사를 시작으로 본점 신축에 들어가 오는 8월 중순 준공할 예정이다.

이곳 부지는 약 200평 가량으로 담양문화회관, 버스터미널이 가까이 있고 인근에 식당가들이 즐비해 쓰임새에 따라서는 상당히 부가가치가 높은 땅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아왔으나 최종 낙점은 담양새마을금고에 돌아갔다. 담양새마을금고는 이곳 부지에 건축비 9억8천여만원을 들여 본점을 신축할 계획으로 지상 3층 건물에 1층은 금고 창구, 2-3층은 회의실 및 편의실, 기타 업무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읍내 상가 밀집지역에 본점을 신축해 고객에게 보다 더 가까이 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시내 중심상권에 진출함으로써 새마을금고의 이미지 제고와 금융업무 확장에 더욱 주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담양읍 백동사거리 큰 길가 코너에 위치한 벼논 600여평은 광주전남 한우협동조합에서 12억원에 지난해 5월 매입, 최근 건물신축을 위한 성토작업에 들어갔으며 오는 5월에 착공, 9월 준공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우협동조합은 이곳 부지에 10억원 가량의 건축비를 들여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 1층은 정육판매장 및 카페, 2층은 한우전문식당, 3층은 조합사무실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우협동조합 관계자는 “생태도시 담양의 이미지에 걸맞는 설계를 통해 건축물 자체만으로도 부가가치 높고 누구나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아름다운 건물을 세울 계획이다”고 밝혔다. /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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