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군민기자석 담양뉴스 광주판
광주속 담양사람들(15)/ 【이차는 전집】 노문숙 대표

【담양뉴스 광주판】은 인근 광주시에 거주중인 담양출신 향우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광주시정을 비롯 북구·남구·동구·서구·광산구의 대민지원 정책과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유익한 생활정보를 제공합니다. 
아울러, 광주에 정착해 열심히 삶을 꾸려가며 생업에 종사중인 다양한 분야 향우들의 동정을 〈광주 속 담양사람들〉 코너를 통해 소개합니다. 
(기사제안/취재요청: 061) 381-8337∼8 담양뉴스)/ 편집자 주.
--------------------------------------------------------------------------------------------------------

향우가게 탐방/ 【이차는 전집】 노문숙 대표
              (광주 광산구 왕버들로265번길 5-8, 1층 상가)

“25년의 경력, 손맛 하나로 승부”

▲노문숙 대표

광주가 집이었던 노문숙 대표는 창평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면서 그 때부터 담양과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2019년도에 오픈한 【이차는 전집】은 문을 연지 4년이 되어가고 있다. 25살 때부터 식당일을 시작해 1~2년 쉬었던 적 빼고는 25년간 식당 운영을 하고 있다.

이곳의 주메뉴인 모듬전은 두말할 것도 없이 맛있고, 두 달에 한 번씩 메뉴를 바꿔 계절메뉴를 제공하며 언제든지 손님들이 제철 음식을 맛볼 수 있게 하고 있다. 손맛이 없다고 하면 계절메뉴를 내놓지 못했을 것이다.

▲모듬전

노 대표의 친정 어머님께서도 식당을 하셨다. 손맛 좋으신 엄마의 음식을 먹고 자란 노 대표도 엄마의 맛을 따라가는 것 같다고 한다.

이곳 가게에는 특이하게 입구에 수족관이 있다. 전집이지만 해산물도 바로바로 생물을 쓰기 때문에 해물탕, 꽃게탕 등 신선한 재료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곳은 비가 오는 날에는 가게에 손님들이 문전성시이지만 손님들이 더욱 찾아오는 이유가 전만 먹으면 물릴텐데 이곳에 오면 계절마다 새로운 음식이 있고 감칠맛 나는 사장님의 손맛에 이끌려 온다고 한다.

노 대표는 향우회 보다는 고등학교 동문 모임활동(산악회 등)을 주로 하다보니 동문회 분들이 자주 찾아주셔서 가게가 동문들의 모임장소가 되기도 한다.

맛있는 식당을 찾으려면 중년의 손님들이 많은 곳을 가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인지 가게 내부를 보고 들어오는 젊은 손님들이 많다고 한다. “뭐지?”하고 들어왔다가 “아~역시”라며..

손맛 좋은 사장님 덕에 아무거나 먹어도 후회가 없다는 손님들이 많아서인지 지인 분들을 데리고 오면 또 그 지인분이 다른 분을 데리고 오셔서 가게 안에는 항상 손님들로 가득하다.

한 번도 안와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오게 되면 계속 오게 된다는 마성의 식당이다.

어떻게 만들었길래 맛있냐는 질문에 좋은 재료를 쓰다보니 당연히 맛이 따라오는 것 같다고 한다. 특히, 고춧가루나 마늘도 시골에서 직접 가져와서 쓰고 참기름도 짠 기름을 사용하니 맛이 배가 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노 대표는 나이 먹어서 아파진다는 것 빼고는 일을 하는 데 어려운 것이 없다고 한다. 
가게에 나오는 것 그 자체가 활력이 넘친다고..

인터뷰 내내 주방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분이 있어 누구냐고 물었더니 사위라고 한다.
예전에는 혼자서도 거뜬히 일했는데, 이제 나이를 먹어 몸이 아프니까 언젠가는 갑자기 식당 문을 닫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경기도에 있는 딸&사위에게 내려오라고 오랜 설득 끝에 지금 사위와 같이 일하고 있다. 따님은 지금 둘째 임신 중이라서 추후 투입할 예정이다.

노 대표는 주방에서 묵묵히 듬직하게 일하는 사위 모습을 보면 너무너무 배가 부르다는 표현이 나온다고 한다.

손님들이 오고가시면서 “항상 오래해주세요, 계속해주세요, 아프지 마세요”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시니까 혹시 내가 없더라도 우리 가족들이 이 맛을 이어갔으면 해서 딸&사위에게 같이해 보는건 어떠냐고 권유했다고 한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이곳 식당이야말로 앞으로 쭉쭉 승승장구 할 것 같다. 보슬보슬 비오는 날 남편과 함께 이곳에서 전, 계절음식과 막걸리 한잔 하고 싶다. /박지현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광호 편집국장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김희숙 2023-04-28 11:53:54

    멀어서 몇번 가보진 못했지만 친절하신 사장님과 깔끔한 음식에 맛을 더하니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참 서비스도 좋으시더라구요~~
    우리집과 가까운 곳이라면 더없이 좋았으련만^^*   삭제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