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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일기(22)/ 산들바다 사찰음식 대표 정보스님담양으로 떠나는 농촌생태체험여행(22) 산들바다 사찰음식 대표 정보스님

담양뉴스는 ‘주민참여보도’ 일환으로 본지 군민기자의 전지적 시점에서 취재한
【농촌일기】 코너를 신설해 지면에 보도합니다. 
‘농촌일기’는 농촌에 정착해 영농에 종사하면서 그동안 1차 산업으로만 여겼던 농업을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에 접목한 6차산업으로 육성해 가고 있는 담양의 명품농촌을 방문하고 ‘담양으로 떠나는 농촌생태체험’ 현장을 기록하는 지역밀착형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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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으로 떠나는 농촌생태체험여행㉒ 산들바다 사찰음식 대표 정보스님

▲정보스님

오랜 기다림의 식단 ‘산들바다 사찰음식’

“자연에서 온 건강함과 어머니의 마음이 담긴 힐링푸드, 산들바다에서 사찰음식으로 건강 찾으세요”

담양 슬로시티 창평에서 기다림의 음식,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숙성한 사찰음식을 세상에 전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산들바다 사찰음식(대표 정보스님)’의 음식 철학이자 슬로건이다. 

사찰음식은 흔히 ‘어머니의 밥상’ 이라고 한다. 

인공 조미료를 넣지 않고도 어머니의 손맛이 온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창평 슬로시티에서 조금은 늦지만 정성들여 기다림이 미학인 한국의 밥상을 차리고 있는 ‘산들바다’.

▲산들바다 사찰음식(전경)

산들바다에서 만드는 음식은 바로 어머니의 손맛과 정성으로 우리 가족의 식탁에 오르는 정성 가득한 사랑의 음식이다.

산들바다의 음식을 먹고 난 후 속히 편안할 수 있는 것은 절 인근에서 재배하는 우리 농수산물을 사용한 사찰음식의 명인 정보스님의 손맛 덕분이다. 

‘산들바다’ 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산들바다의 사찰음식은 우리의 산과 들, 바다에서 나는 것을 원료로 장아찌류, 장류, 발효차류, 발효청류, 건차류 등 우리의 전통음식을 만들고 있다. 그 종류도 수십가지, 일일이 열거하기 쉽지 않을 정도이다.

▲장아찌 저장(장독대)

장아찌류는 무장아찌를 비롯 고추장아찌, 죽순장아찌, 매실장아찌, 마늘장아찌, 도라지장아찌, 멜론장아찌, 곰보미역장아찌, 콩잎장아찌, 더덕고추장아찌, 연근장아찌, 삼채장아찌 등 10여 가지가 넘는다. 

장류는 사찰조선간장, 5차발효 사찰된장, 사찰고추장, 그리고 건차류는 비트차, 백연근, 무우차, 가지차 등 자연산 원료와 법제화된 재료로 정보스님 만의 비법과 노하우로 만들어 내고 있다. 

최근엔 오디된장과 약초된장을 연구중이다. 

발효차와 발효청 또한 도라지, 당귀, 생강, 오미자, 매실 등 자연에서 나는 갖가지 우리 농산물과 식재료를 원료로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음료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산들바다 사찰음식’은 창평 오강리 마을 입구에서 ‘천불선원’ 사찰을 기반으로 이 절에서 인생의 거의 모든 시간을 사찰음식과 불우한 사람들을 위해 공양하고 있는 정보스님의 손끝에서 나온다.

정보스님이 ‘산들바람’을 농업회사 법인으로 정식 창업한 것은 2015년 1월. 

그 전에도 된장, 고추장, 장아찌 등 절에서 먹는 여러 가지 사찰음식을 만들어 왔지만 ‘천불선원’ 사찰을 찾아오는 신도, 보살님들의 입소문과 권유로 본격적인 전통음식 제조업을 창업하게 됐다고 한다. 바로 농업회사법인 ‘산들바다 사찰음식’ 이다. 

정보스님 손맛의 비법을 거슬러 올라가자면 여수에 사셨던 고모님의 영향이 컸다. 고모님댁은 당시 여수에서 알아주는 부자였고, 고모님은 각종 전통양념의 맛깔스러운 비법을 가진 음식의 대가였다. 지금의 정보스님이 사찰음식 대가로 명성을 얻기까지 아주 오래전 고모님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말한다.  

현재, ‘산들바다 사찰음식’은 담양과 창평 슬로시티를 넘어 전국적인 명성을 얻어가고 있다.
광주MBC, 광주KBS, KBC, BBS를 비롯 방송과 신문에도 수차례 소개된 바 있다. 

네이버를 비롯 카카오커머스, 쇼핑몰(사찰음식), 스마트스토어, 담양장터, 능주맘 등 여러 곳의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연간 매출도 상당한 수준에 올라있다고 한다.

올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담양군의 대표 사은상품으로도 선정됐다. 산들바다의 장아찌 김밥체험, 연밥체험, 장아찌세트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 외에도 산들바다는 사찰음식 체험학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융복합 6차산업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사찰음식관’을 개관하는 것도 소망이다. 행정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대목이다.

‘산들바다’ 정보스님은 36년째 법무부 교정위원으로 재소자들을 위해서도 봉사하며 살아 온 헌신적인 삶으로 적지않은 표창과 감사패, 그리고 대통령 표창도 받았다. 

수십년을 타인을 위해 헌신하며 봉사하고 우리 전통음식과 사찰음식으로 국민건강을 챙겨 온 정보스님이 대통령 표창 10년째인 오는 2025년, 한 단계 더 고귀한 대통령 포장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강성오 군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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