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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의 대나무축제, 전반적 '아쉬움' 평가

축제기간 내내 폭우로 행사축소, 관람객 줄어 
전시·체험 및  농·특산 판매부스 상인들 ‘울상’

4년만에 열린 담양 대나무 축제 ‘2023 New Bamboo Festival’ 이 지난 7일 아쉬움 속에 막을 내렸다.

올해 대나무축제는 ‘2023 뉴 뱀부 페스티벌(2023 New Bamboo Festival)’의 새로운 이름으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추성경기장 및 관방제림 일원에서 열렸다.

4년만에 열린 이번 대나무 축제는 새롭게 바뀐 추성경기장에서 열려 그 의미가 남달랐으나 축제 기간에 내린 폭우로 인해 찾아오는 관광객이 적었다.

축제 개막식이 열린 지난 3일은 군민의 날 행사와 인기가수들의 초청공연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성황리에 막을 올렸으나 4일부터 연이은 폭우로 공연과 행사가 줄줄이 축소 또는 취소됐다. 

찾아오는 관광객 역시 줄어들어 20만원에서 40만원 임대료를 지불한 전시, 판매, 체험 부스 상인들은 울상을 지었다.

축제 공간배치 또한 주무대인 추성경기장과 담양종합체육관 일원으로 축제장이 나뉘다 보니 축제장을 찾아온 관광객의 동선이 길어져 이동에 불편이 많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아울러, 전시, 체험, 농·특산 판매 부스 등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행사가 담양종합체육관과 그 인근 관방제림길 일대에서만 이뤄져 오히려 주무대인 추성경기장 쪽에는 관광객의 발걸음이 줄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특히, 음식 판매부스가 추성경기장 동편 끝쪽에 배치돼 이곳저곳을 구경하면서 먹거리를 즐기는 축제의 재미와 감성이 반감됐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반면, 도립대 후문쪽 정원은 수국과 커피나무 등 여러 종류의 꽃들과 조형물로 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으며, 비를 피할 수 있었던 담양종합체육관 어린이놀이터는 에어바운스 설치 및 참여형 체험거리로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었다.

한편, 적지않은 관람객들이 “축제 부스가 설치된 관방제림 둔치쪽으로 내려오면 흙길이 이어지는데 많은 비로 인해 땅이 질척거려 구경할 수가 없었다”며 “게다가 적지않은 축제부스가 일찍 문을 닫아버려 보고 즐길만한 것도 없었다 ”는 불편함을 토로했다.

전반적으로, 올해 대나무축제는 오랜만에 열린 축제로 지역민들과 관광객들 모두의 기대 속에 열렸으나 날씨와 더불어 축제기획 및 운영, 관리 등에서 아쉬움만 남은 축제로 끝이났다는 평가이다. /박지현 기자

박지현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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