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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6)/담양의 맛집 '황금횟집'

본지는 내년으로 다가온 ‘2018담양지명 천년’을 기념하고, 아울러 담양관광객 700만을 넘어 1천만시대를 내다보는 시점에서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담양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깔스런 음식과 훈훈한 인심으로 ‘남도 음식관광 일번지 담양’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자 【맛집탐방/담양의 맛집】을 취재와 인터뷰 기사를 통해 연속해서 소개합니다. / 편집자 주.

밥도둑님 ‘담양 황금횟집’

시원한 녹찻물에 먹는 그맛! '보리굴비' 맛집
떡갈비와 숯불갈비의 틈새시장 싱싱한 활어 선보여
질좋은 식재료로 건강한 식단

▲황금횟집(터미널 뒷편, 성림장 앞)

보리굴비는 해풍에 말린 참조기를 항아리에 담고 보리를 채워 보관하여 곰팡이가 나지 않게 숙성시킨 굴비다. 굴비를 보리쌀에 넣어 보관했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이렇게 보관한 굴비는 보리 향을 받아들여 비린내가 없으며 굴비속의 기름이 거죽으로 배어나와 누런색을 띠게 되는데 쌀뜨물에 살짝 담갔다가 쪄서 먹으면 독특한 식감을 느낄 수가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보리굴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밥 한공기는 뚝!딱! 헤치울만큼 감칠맛 있는 보리굴비 한상차림을 시원한 녹찻물에 곁들어 먹을 수 있는 곳이 담양에도 있다.
어릴적 친청엄마가 운영했던 횟집의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받아 서울에서 다년간 익혀온 솜씨를 담양에 와서 선보이고 있는 황금횟집이 바로 그곳.

어느 곳보다 싱싱한 횟감을 사용하는 것을 철학으로 위생적이며 건강한 식단을 추구하고 있는 박수민 사장의 요즘 가장 큰 고민은 메뉴 개발이다.
다양하면서 맛좋고 질좋은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수 있을지 늘 연구하면서 손님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이 그녀의 일상이다.
그러다 보니 떡갈비나 숯불갈비가 유명한 담양이지만 그 틈새를 공략, 어느새 담양의 맛집으로 소문이 났다.
이곳 황금횟집의 대표 메뉴는 신선한 회나, 아구, 탕 등도 있지만 특히 입맛을 잃을 수 있는 요즈음 눈 깜짝할 새 밥 한공기 먹을 수 있는 보리굴비가 그야말로 별미다.
다른 어떤 곳의 보리굴비보다 더 맛이 좋은 이유를 물었더니 질좋은 굴비와 식재료의 싱싱함을 강조하는 사장님의 예쁘게 웃는 모습에 황금횟집의 건강한 미래도 함께 보였다.

▲박수민 대표

인터뷰/ 박수민 사장님

■ 손님들이 ‘황금횟집’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는지?

☞ 시중의 일반 새꼬시 집과 달리 횟감을 큰해물로 하기 때문에 도톰해서 씹는 식감과 맛이 독특하구요 인기메뉴인 녹차물에 말아먹는 보리굴비는 최상급을 구입해서 정식차림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손님들이 즐겨 찾습니다.

■ 가장 자신있는 메뉴나 반찬은?

☞ 신선한 회, 아구지리(탕), 보리굴비 정식 등 이 자신 있어요
식단에 사용하는 재료는 모두 담양에서 그때 그때 구입하기 때문에 신선하고 건강합니다

■ 대표적인 메뉴나 반찬에 대한 노하우는? 노하우를 갖게 된 동기나 사연이 있다면?

☞ 친정엄마께서 “무안옛날횟집”을 30년동안 운영하셨어요. 그때 엄마의 손맛을 전수 받았고요. 엄마가 운영하던 식당이 중앙지나 TV맛집으로 방영돼서 따라다니면서 많이 배웠죠.
어깨너머로 배우긴 했지만 그때의 배움이 많은 도움이 됐어요

■ 식당 운영에 대한 나름대로의 소신이나 철학이 있다면?

☞ 한상차람은 기본적으로 신선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음식재료 선별과 요리하는 과정을 항상 신경쓰면서 위생적이고 건강하게 하려고 합니다.
오랫동안 해 오면서 그 방법을 몸에 익히다 보니 자연스럽게 해 오고 있습니다.

■ 식당을 개업한 계기나 동기는?

☞ 서울에서 일식집을 운영했었는데 담양에 횟집이 없다는 지인의 얘기를 듣고 오게 됐어요.
담양을 방문해서 이곳 저곳 들러보면서 담양의 매력에 푹 빠졌죠. 관광지, 음식점 등 너무 좋은 곳이어서 식당 개업이 아니어도 이곳에 와서 살고 싶었을거예요.

■ 식당을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 보통 터미널 근처는 단골손님보다는 유동적인 곳이라 맛집이 별로 없어요. 그런데 저희 가게는 생긴지 얼마 안됐는데도 단골손님들이 꽤 생겼어요.
저희가 정성스럽게 요리는 하고 있지만 그걸 알아주시고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항상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성심성의껏 서비스 하겠습니다

■ 식당운영에 애로사항이 있다면?

☞ 식당을 운영하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식재료, 인건비 등이 급 상승했어요. 운영유지가 너무 힘들어요. 질 좋은 식단을 제공 하고 싶은데 여건이 따라 주지 않을때가 있어요. 그렇지만 항상 큰 소득을 얻는 것보다 손님들과 교감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의 꿈이나 희망사항은? 손님들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 ‘황금횟집’에서 요리를 드신 손님들께 기억에 남는 맛집으로 오래 남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담양에 온지는 얼마 안됐지만 앞으로 계속 담양만의 전통횟집으로 인정받고 싶습니다.

▲보리굴비 한상차림

▲싱싱한 활어와 해산물

※ 회 (스끼다시 일절제공 60,000~150,000)
회정식 (스끼다시 일절제공 점심: 20,000 저녁 : 30,000)
보리굴비정식 (회제공 점심20,000 저녁25,000)
우럭탕(점심 12,000 저녁 25,000 ~ 45,000)
해물탕(전복,낙지,각종해물류 50,000 ~ 60,000)
아구지리(점심 8,000)
간장게장백반(점심 8,000)
(담양군 담양읍 천변3길 7-21(터미널뒤, 성림장 앞)
 ☏ 061-382-7933, 010-2895-1289)
 김완근 기자, 류상민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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