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까지, 데이지·장미 등 봄꽃 만발

전남 제2호 민간정원 죽화경에서 6월 6일까지 ‘제14회 데이지 장미축제’가 열린다.

봉산면 유산리에 위치한 ‘죽화경’은 2012년 개원해 대나무와 장미 등을 주 소재로 전통과 현대의 미를 융복합한 정원이다.

어울림의 미학을 찾는다면 죽화경 정원에서 그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5월이 되면 장미를 중심으로 샤스타데이지와 철쭉, 창포, 붓꽃 등 다양한 종류의 꽃들이 함께 피어나며 저마다의 자태를 뽐낸다.

봄에는 장미와 야생화를 주제로 한 데이지 장미축제, 무더위가 찾아오는 7월 여름에는 새하얀 수국들이 정원을 수놓는 유럽 수국축제를 개최한다.

축제기간 정원을 찾은 관광객에게 추억을 선물하는 사진 콘테스트도 함께 열린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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