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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평【대숲소리】(80)/ 나를 바꾸면 모든 것이 변한다강성남 칼럼위원(담양문화원장)

세상에는 수많은 고뇌가 존재한다. 그것은 세상이 지금 우리의 사랑과 배려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 세상에 줄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것은 활력으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인격이다. 만약 그것이 없어진다면 다른 모든 것은 그 빛을 잃어버릴지도 모른다.

고상하고 아름다운 인격은 매우 소중하다. 그것은 어떤 것에도 부서지지 않고 기쁨과 행복으로 충만한 내면을 가지고 있다. 

모든 인생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화해 간다. 힘겹고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은, 과거에 이런 현실을 야기할 수밖에 없는 씨앗이 뿌려진 결과이다. 그러나 암울해 할 필요가 없다.

비록 현재가 불운의 연속이더라도, 지금 이 순간 최선의 씨앗을 뿌리면 기쁨에 넘치는 수확의 시간을 맞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풍성한 열매를 수확하고 있는 사람이더라도 들떠 있을 수만은 없다. 부유하면 행복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풍요 속에서는 사람이 타락하기 쉽다. 이기적인 수단으로 원하는 것을 획득한 사람은 그것을 잃을까봐 늘 노심초사한다.

물욕이 지나친 사람은 노상 부족감에 시달린다. 그들은 가시적인 것에만 가치를 두고 거기에서만 행복을 찾는다.

따라서 원하는 것은 다퉈서라도 빼앗아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맑은 가난은 우리에게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주고 올바른 정신을 지니게 한다.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 하는 것이다.

진정한 행복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정신적 요소 ― 성실, 신뢰, 정의, 헌신, 배려 그리고 사랑으로부터 온다. 지금이 바로 이 가치들을 실현하기 위한 삶의 연습을 시작할 때이다.

어느 무명작가의 오래전 글이 생각난다. “나는 젊을 때 세계를 바꾸려 했지만 그러지 못해 나의 조국을 바꾸려고 했다.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아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이라도 바꾸려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렇게 중년을 지나는 나이가 되자 마지막으로 가정을 바꾸려 했지만 이루지 못했고 결국 바꿀 수 있는 것은 나 자신이라는 것을 나중에야 깨닫게 되었다.

만약 처음부터 나 자신을 바꾸는 일을 했다면 나의 가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고, 가정의 변화는 마을을 변화시켰을 것이며 마을의 변화는 나의 조국까지 변화시켜 세계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그렇다. 세상을 바꾸기보다 먼저 나를 바꾸고 생각을 바꿔보자. 나를 바꾼다는 것은 가장 쉽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기도 하다. 그럼 나를 어떻게 바꾸어 나갈 것인가?  흔히 말하기를 운명이라든지 팔자타령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것은 당연히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흐름의 물줄기를 바꾸는 것 스스로의 노력으로 가능하다. 내 운명을 내가 다스릴 수 있다면 당연히 내 삶이 지금보다는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 

운명을 결정짓는 것은 바로 행동이라는 것이다. 지금의 상태로 답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환경탓으로 돌리지 말고 나의 사고와 행동을 바꾸는 것이다. 내 마음의 공간을 찾아야 한다. 

주위 사람들은 나를 비추는 거울이다. 스스로를 다스리는 방법의 지식과 지혜를 많은 사람과 공유하라.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한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자기답게 사는 것이다. 낡은 탈로부터, 낡은 울타리로부터, 낡은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나쁜 일을 한탄하는 것은 이젠 그만두자. 타인이 잘못한 일에 대해서 불평하거나 사람들과 다투는 일은 그만두라. 그리고 자신이 저지른 실수와 자신의 단점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보자.

타인이 정직해지길 바란다면 우선 나 자신이 먼저 정직해져야 한다. 이 세상을 고뇌에서 해방시키고 싶다면 우선 나 자신이 그것에서 벗어나야 한다.

인생에는 그 어떤 우연도 존재하지 않는다. 사고와 생각의 벽돌 조각이 모여 마음을 구축하고 현실을 만든다. 인생에서 일어나는 좋은 일도 나쁜 일도 모두 마음에 달려 있다.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는 삶은 이미 죽은 것이다. 

인간의 숨겨진 내면은 아무리 숨겨도 겉으로 드러나게 되어 있다. 불순하고 이기적인 마음은 불운과 불행을 부르고 순수하고 이타적인 마음은 행운과 행복을 부른다.

마음은 같은 성질의 것을 끌어모으고, 이외의 것은 버리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건은 그 결과 어떻든 간에 원인과 결과의 법칙을 따르는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 환경과 인생을 만들어 가야 한다.

마치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내기 시작해 작은 도로에서 큰 도로를 이루어 가는 것처럼 내가 나를 바꾸면 영향의 폭이 점점 넓어져 세상까지 바꾸게 될 것이다. “무엇도 변하지 않을지라도, 내가 변하면 모든 것이 변한다.”는 프랑스의 소설가 오노레 드 발자크의 말처럼 ‘나를 바꾸면 모든 것이 변한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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