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국 최초, 담양출신 최초 국제영화제 수상

중국 국영방송 주최로 항저우市에서 열린 ‘2017 차&사랑 중국 국제마이크로필림 영화대전 콘테스트’에서 담양의 춤꾼 감성무 명인 국근섭 씨가 조직위원 특별상을 수상해 대한민국과 담양의 명예를 빛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세계 26개국 75개 영상물이 출품돼 전문적이고 권위 있는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으며, 국근섭 명인의 ‘차와 사랑 감성무’는 심사평에서 “차(茶)를 만드는 부부의 진솔한 모습과 담양의 아름다운 대나무숲을 배경으로 감성무를 추는 영상이 대단히 인상적이며 한국적이다” 는 호평을 받아 특별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중국 인민일보와 국영방송국에서 연일 신문과 방송에 보도됐으며 칭따오, 텐진 등 중국 5개 도시 등에서 순회홍보 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가 진행중이며 오는 10월 중국에서 수상자 초대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7월 22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어에스페란토 세계대회에서 첫 개봉 시사회를 갖는다.

수상자 발표식 후 국근섭 명인은 죽로차로 선비 다례 시범과 그가 개발한 담양 특산명차 죽신황금차 시음 감성무 공연이 있었으며 중국 매스컴의 뜨거운 호응속에 한국문화를 알리고 민간 외교사절로 중국과 관계가 어려운 시대에 친선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국근섭 명인은 담양 명가혜에서 죽로차와 죽신황금차를 만드는 다인(茶人)으로 대한민국 차 품평대회에서 은상을 받은 바 있고, ‘감성무’ 창시자로서 판소리 와 다도를 함께 시연하는 종합예술인으로 지난해 유럽 6개국 순회공연과 국내외 행사를 통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담양뉴스  webmaster@dnnews.co.kr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