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죽녹원 앞 분수광장 출발
체조시연 및 플래시몹 댄스 등 다채

두발로 竹竹 건강걷기대회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품 숲길 ‘메타세쿼이아길’에서 대나무축제 기간중인 5월 4일 열린다.

담양군보건소에 따르면, ‘건강의 시작은 한걸음 걷기로부터’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동참해 걸음으로써 삼림욕을 즐기고 심신 건강증진을 도모함은 물론 참여자간 교류와 건전한 걷기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걷기대회는 죽녹원 앞 분수광장에서 담양읍 샛별팀 외 2개팀의 체조시연으로 식전행사가 꾸며지며 개회선언 등 기념행사에 이어 ‘놀러와 담양’ 플래시몹 댄스 참여 순으로 진행된다.

걷기대회 코스는 관방제림과 메타세쿼이아 길을 오가는 왕복 6.5㎞의 구간으로, 읍면 22개의 ‘두발로 竹竹’ 건강 걷기 동호회 회원 600여명과 군민을 비롯 대나무축제장을 찾은 방문객 등 많은 인파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보건소 남우주 담당은 “이날 걷기대회에 참가해 건강도 챙기고 소중한 사람들과 봄의 푸르름을 만끽하는 즐거움을 누림과 동시에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일석삼조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현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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