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주민과 축제관광객 등 참여 맹종죽 1,000주 식재

제72회 식목일과 2018년 담양 지명 천년해를 기념해 오는 4일 금성면 금월교 하천 고수부지에서 새천년 대나무 심기 행사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새천년을 열어갈 대나무밭 1만 ha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자 이번에 맹종죽 1,000주를 식재하고, 앞으로 연차적으로 백진강변에 대나무를 심어 세계에서 가장 긴 대나무 숲터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식수행사는 제19회 담양대나무축제 행사와 함께 진행됨에 따라, 방문객들은 차후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부상할 대숲을 조성해나가는 첫 삽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이와관련 임홍준 산림자원과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담양을 방문해 대나무축제도 즐기고 식목 행사에 참여해 담양을 방문할 때마다 가족과 함께 심은 대나무가 숲으로 성장해 나가는 각별한 경험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행사에 참여 희망자는 10시 20분까지 행사장에 도착해야하며, 메타세쿼이아길 또는 메타프로방스 주자창에 주차한 후 관방제림을 따라 5분정도 도보로 이용하면 행사장에 올 수 있다.

김완근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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