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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미널 앞 회전교차로 ‘불편’

교통신호등 때보다 오히려 차량흐름 ‘혼선’
차로방향 노면표지 및 안전지대 개선 필요
과속방지턱 개선 및 야간조명 설치도 요구

담양읍 버스터미널 앞 회전교차로가 개통된 뒤 기존의 신호등 교통체계 때보다 오히려 더 불편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버스터미널 앞 회전교차로는 담양읍을 통과하는 차량 통행량 증가로 인한 교통흐름의 원활을 위해 기존 오거리 형태의 교차로를 도로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얼마전 원형 회전교차로 형태로 개선했다.

여러 갈래 도로에서 교행하는 차량들의 사고 위험을 줄이고 원활한 통행을 목적으로 기존 오거리를 회전교차로로 변경한 것인데, 이로 인해 오히려 교통사고 우려가 더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의 핵심은 기존 오거리를 회전교차로 형태로 바꾸는 바람에 차량이 들고나는 길목이 9개로 늘어 운전자들의 혼선이 더 가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교통신호등 체계 당시의 버스터미널 앞 오거리는 백동사거리 방면에서 담양읍 방면으로 진행시 메타가로수길 방향으로 가는 직진 및 버스터미널, 중앙로로 진입하는 차량의 직진·직좌 신호만 받으면 됐고, 반대로 백동사거리 방면으로 진행시 각각의 신호등에 따라 직진하면 되는 간단한 신호체계 였으나 회전교차로로 바뀌면서 오히려 차선 이용이 불편하고 더 혼란스럽다는 여론이다. 

버스터미널 앞 회전교차로의 이러한 교통여건 탓에 회전교차로 진입 후 차로를 잘못 진입하거나 역주행 하는 사례도 잦은데다 야간에는 차로의 방향을 놓치기도 하는 등 크고 작은 접촉사고가 빈번해 회전교차로 이용시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운전자들은 ▲터미널 건너편 안전숲과 인도의 선형개선 및 축소 ▲터미널⇒회전교차로 진입도로 2개차로 확충 ▲불필요한 안전지대 개선 및 축소 ▲회전교차로 주변 과속방지턱 축소 및 개선 ▲회전교차로, 직진차로의 명확한 구분 ▲회전교차로 야간조명 설치 ▲도로방향 노면표지 등 적지 않은 개선점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버스터미널 앞 택시대기소에 상주하고 있는 기사들은 바로 앞 횡단보도와 인도, 그리고 과속방지턱이 현장여건을 감안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설치되면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 우려가 높아 반드시 개선해야 함을 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본지가 현장취재에 나선 바, 운전자들과 택시기사들의 지적과 의견에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기존 왕복 8차선 도로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한 탓에 각 방향의 차로와 안전지대가 복잡하게 설치되면서 운전자들이 혼선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교차로 구조였다.

기존 오거리를 회전교차로 형태로 교차로를 변경한 탓에 차로가 9개로 늘어 난데다 9개나 되는 안전지대가 새로 조성되면서 차로의 폭도 좁아져 그만큼 차량의 정체도 길어지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역민들도 혼선을 느끼고 불편한데, 관광객 등 초행길 운전자들의 경우엔 더욱 혼란스러운 회전교차로 임에는 틀림없어 보였다.

이에 지역민들은 버스터미널 앞 회전교차로에 대한 전반적인 시설 재점검을 통해 보다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조성원 기자,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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