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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쓰레기 예방 ‘양심화분’ 철거하나

읍내곳곳 설치한 LED꽃 화분 사라져
‘효과 미미’ 예산낭비 지적, 대책 마련돼야

▲담양군노인회관 사거리
▲동진의원 사거리

 

▲담양읍교회 사거리

불법쓰레기 예방 생활사업 일환으로 담양읍내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에 설치한 ‘양심화분’이 결국 그 자체가 쓰레기로 전락해 사라졌다.

본지가 최근 읍내 양심화분을 설치한 곳을 찾아본 바, 화분대만 남겨놓고 LED 꽃 화분은 모두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심화분’ 설치사업은 LED 꽃 화분을 설치해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담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진행했으나 사업 취지와 다르게 무단투기 쓰레기를 방지 하기는 커녕 오히려 양심화분이 쓰레기로 전락해 관리문제와 함께 거리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 같은 지적에 따른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담양읍 주거지역 상습적인 불법쓰레기 투기지역에 설치됐던 양심화분은 당초 취지와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채 그 자체가 쓰레기로 철거되고 말았다.

이와관련, 본지는 제289호(2022년 11월23일자) ‘카메라출동/양심과 쓰레기 누가 버리나’를 시작으로 제307호(2023년 4월 9일자) ‘다시 버려진 양심, '양심화분' 무용지물 등 보도를 통해 양심화분 설치 및 효용성 등을 보도한 바 있다.

아울러, 양심화분 설치에 대해 일부 지역민들도 “조화로 만든 양심화분은 나중에 결국 그 자체가 쓰레기로 전락할 것” 이라며 “차라리 생화와 나무를 심어 작은 화단을 설치하는 게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지적을 했었다.

이들 주민들은 “불법쓰레기 근절을 위해 설치한 양심화분은 설치만 해놓고 그동안 관리부실로 실효성을 상실한데다 심지어 CCTV가 있어도 쓰레기를 그냥 버리는 사례가 잦아 양심화분은 그냥 예산만 낭비하고 만 것 같다”면서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있는 대책마련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한편, 담양군노인회관 인근 도로변, 동진의원 사거리, 담양읍교회 사거리에 설치한 양심화분은 현재 LED 꽃 화분만 철거한 상태로, 화분대만 그대로 두고 있어 꽃 화단을 설치하든지 아니면 철거하든지 적절한 조치가 필요한 상태이다. /조성원 기자,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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