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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인터뷰/【죽녹원 형제국밥】

■ 밀착인터뷰1/ 기존가게㉖ 【죽녹원 형제국밥】 김근하·성지연 대표
“맛있는 국밥 한그릇 하러 오세요!”

▲성지연·김근하 대표
▲【죽녹원 형제국밥】

숙취로 쓰라린 속을 달래기 위해, 든든하게 한끼를 먹기 위해....사람마다 국밥을 찾는 이유는 제각각 다르지만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맛’이 있어서가 아닐까?
담양의 국밥을 떠올리면 ‘창평국밥’을 생각할텐데 담양읍 쪽에도 맛있는 국밥집이 많다.  
바로 【죽녹원 형제국밥】 이다.
60대 노부부 손님의 경우, 오래도록 창평의 국밥집을 다녔는데 【죽녹원 형제국밥】을 찾은 이후 깔끔한 국물 맛에 단골이 됐다고 한다. 또한 광주에서 한 달에 3-4번 형제국밥집을 방문한다는 손님도 있다.

김근하·성지연 대표가 운영 중인 【죽녹원 형제국밥】은 담양읍 국수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깔끔한 국밥 맛에 관광객과 군민들이 자주 찾는 식당이다.
오너 셰프인 김근하 대표는 아침·저녁으로 큰 통에 육수를 끓인 후, 무와 양파, 대파뿌리 등의 재료를 넣어 다시한번 끓이는 과정을 거쳐 깔끔한 육수의 맛을 낸다.

▲국밥과 수육 한상차림

이곳의 국밥은 내장이 들어간 국밥임에도 불구하고 누린내가 나지 않아 아이와 함께 먹기에도 부담 없는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빨간양념(다대기)을 풀지 않은 상태에서의 국물 맛을 보았다면 이제 양념을 풀어 칼칼하면서도 진득한 맛을 즐겨보자. 추가로 들깨가루를 적당량 넣어주면 고소한 국물 맛도 느낄 수 있다.

국밥의 양이 많기 때문에 혹 내장을 적게 먹을 분들은 주문시 미리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다.
또한, 순대국밥은 찰순대와 암뽕순대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날 기분에 따라 선택해 먹을 수 있는 재미 또한 있다. 돼지국밥 사이에 황태국밥이 있어 물어보니 이것만 드시러 오는 단골들이 많다고 해 추후 방문할 때에는 고민 없이 황태국밥을 주문해봐야겠다.

▲다양한 메뉴

김 대표는 웨딩홀 뷔페 주방장 출신으로, 넓고 깔끔한 공간을 찾던 차에 지인의 소개로 5년 전부터 이곳에서 자리를 잡아 【죽녹원 형제국밥】을 운영 중이다. 두 대표 모두 얼마나 깔끔한지 식당바닥이 광이 날 지경이다. 한 손님은 화장실에서 자도 되겠다는 말까지 했다고 하니 두말하면 잔소리다.

【죽녹원 형제국밥】 이 다른 국밥집과 조금 다른 특징은 셀프바에 소면이 비치돼 있어 먹고 싶은 만큼 가져다 국물에 넣어먹으면 된다는 점이다. 또한 식당 곳곳에는 담금주가 진열돼 있는데, 성 대표에게 물어보니 김 대표가 담금주를 만들어 선물해주는 것이 취미라고 했다.

취재 도중 미리 예약을 하려는 전화로 성 대표 핸드폰이 바쁘게 울려댔다.
황칠 닭곰탕을 주문했는데, 황칠은 빼고 마늘 많이 넣어서 조리 해달라는 전화였다. 메뉴판에 적힌 내용과는 살짝 다르지만 미리 연락만 해주면 손님 입맛에 맞게 조리가 가능하다고 한다. 손님 한분 한분 취향을 반영한 맞춤서비스라니....
김 대표가 죽녹원FC 조기축구 회원이기도 해 주말에는 조기축구회에서도 많이 찾아준다고 했다.

▲국밥집 내부

담양의 특산물 죽순이 들어간 죽순국밥, 돼지머리 뒷부분 고기를 달달한 빨간양념으로 맛을 내 술안주로 제격인 ‘뒷고기 두루치기’는 성 대표가 추천하는 메뉴이다.성지연 대표는 “우리식당이 죽녹원 인근이다 보니 관광객이 많을거라 생각에 발걸음을 하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언제든지 환영한다”며 “무더운 날씨에 국밥 드시러 오시면 시원하게 드실 수 있게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드리겠다”고 말했다. “모두가 잘사는 담양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 따뜻한 말도 전했다.

황칠 닭백숙·오리백숙·닭곰탕 같은 경우 3시간 전에만 연락주면 맛있게 조리해준다고 하니 더워진 날씨에 몸보신을 위해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 박지현 기자

주소 : 담양읍 객사4길 39-2 / ☎061-383-0018

박지현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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