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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장문화 관련 ‘학술포럼’ 열린다

‘전남과 장흥고씨 양진재 종가 장문화’ 주제
11일, 창평 기순도 명인 장독대 마당

전통 장문화와 장고에 대한 보존의 중요성을 모색하기 위해 ‘전남과 장흥고씨 양진재종가의 장문화’ 주제로 학술포럼이 열린다. 
학술포럼은 담양군이 후원하고 (사)한국전통장보존연구회가 주관해 6월 11일(화)에 슬로시티 담양 창평면에 위치한 기순도 명인의 장고(醬庫:장독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학술포럼은 국가유산청(구.문화재청)에서 2023년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한식과 그 한식의 근간이 되는 전통장(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남지역과 양진재 종가의 전통 장문화와 장고에 대한 보존 및 이해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학술포럼은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는 기순도 이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담양군문화재단 진옥섭 대표가 축사에 나선다.  2부에서는 이종미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의 ‘장문화의 전통과 활용’에 대한 기조강연, 서해숙 남도학연구소장이 ‘철륭신앙의 전승과 양진재종가의 장문화’ 발표를 비롯 ‘전남지역 전통 민간 장고의 현황과 특징’ , ‘(사)한국전통장보존연구회의 활동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3부 종합토론에는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을 역임한 주인택 전라남도 문화재위원이 좌장을 맡고 고대희 전라남도 문화재위원, 이향미 교수(광주여자대학교), 이윤화 대표(식품콘텐츠 전문 다이어리R), 조미순 역사문화콘텐츠 선임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학술포럼의 식전 행사로 장흥고씨 양진재종가의 장 전시 및 시음을 할 수 있도록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를 주최하는 (사)한국전통장보존연구회는 2019년 국가유산청으로 인가받아 설립된 단체이며 장흥고씨 양진재종가의 10대 종부 기순도 명인(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5호)이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이 반영된 소중한 문화적 자산이자 한식의 근간인 전통장 문화를 지키기 위한 <기순도 발효학교> 운영, 대학특강 등을 통해 다양한 장(醬) 프로그램으로 교육 및 홍보에 앞서고 있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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