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 맛집
맛집탐방(10)/ 담양의 맛집 '광일숯불갈비'

본지는 내년으로 다가온 ‘2018담양지명 천년’을 기념하고, 아울러 담양관광객 700만을 넘어 1천만시대를 내다보는 시점에서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담양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깔스런 음식과 훈훈한 인심으로 ‘남도 음식관광 일번지 담양’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자 【맛집탐방/담양의 맛집】을 취재와 인터뷰 기사를 통해 연속해서 소개합니다. / 편집자 주.

▲광일숯불갈비(담양교육지원청 입구)

담양 관광명소를 한눈에...‘광일숯불갈비’
이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죽순떡갈비’ 인기
원조 돼지갈비의 참맛 ‘돼지통갈비’도 일품
직접 재배한 죽순과 신선하고 건강한 쌈채가 풍성
무엇보다 케미가 있는 밑반찬이 입맛 사로잡아

광주에서 담양으로 들어서는 국도 초입 나지막한 동산 언저리에 아담하게 자리한 광일숯불갈비....주변이 농촌의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옛 고향집 뒷동산 같은 곳에 담양에서 가장 유명한 숯불갈비집 중 하나인 광일숯불갈비가 자리하고 있다.

입구에 온갖 화초와 신선한 채소밭이 감싸고 있어 들어서면서부터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이곳 ‘광일숯불갈비’는 홀에 들어서는 순간, 이곳이 음식점인지 갤러리인지 잠시 어리둥절 하곤 한다. 대나무골의 별미인 죽순떡갈비와 돼지통갈비가 전문인 ‘광일숯불갈비’는 식당의 연륜만큼이나 많은 담양의 관광명소 사진들이 벽면을 장식하고 있어 음식점 이라기보다는 갤러리가 더 어울릴 수도 있을 것 같다.

전망이 확 트인 창가는 가까이에 광주-담양간 국도와 고속도로(88고속도로)를 오가는 차량 물결이 한폭의 동화(動?)처럼 내려다 보이고 벽면을 따라 조선중기 별서정원의 백미로 꼽히고 있는 소쇄원의 설경과 봄 풍경을 비롯해 선비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각양각종의 대나무 사진이 아름다운 영상언어로 전시돼 손님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담양관광 일번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300년 세월을 묵은 고목숲 관방제림, 그리고 금성산성, 추월산, 가사문학의 산실로 유명한 담양의 누각과 정자들,... 영산강의 시원인 가마골 용소 등 아름다운 풍광사진 40점이 전시돼 있어 담양의 문화유적, 관광사진을 감상하는 재미는 이 집에서 맛보는 음식 맛을 한결 돋구어 준다.

이집의 별미음식은 독특한 요리비법으로 만든 ‘죽순떡갈비’ 와 ‘돼지통갈비찜’ 이다. 약간 매운맛과 덜 매운맛의 돼지통갈비찜이 메뉴로 있고 매운맛 갈비는 묘한 중독성이 있어 이 맛을 찾는 매니아들도 적지않다.
죽순떡갈비는 담양산 한우암소와 죽순을 원재료 사용하고 있어 믿고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주인이 텃밭에서 직접 가꾸는 유기농 채소를 쌈채소로 제공하고 있어 건강한 밥상을 먹기에는 이곳이 딱이다.
여기에 30년 이상 음식점 노하우를 갖고 있는 박선례 사장님의 밑반찬 솜씨는 담양에서도 알아주는 손맛이다. 음식 나눠먹기 좋아하는 성품 탓에 주위 권유로 식당을 운영하게 됐지만, 식욕을 돋우는 제철나물이며 겉저리 등을 후다닥 무쳐내는 솜씨가 그만이어서 이집을 한번 찾은 사람들은 케미가 있는 밑반찬 때문에라도 다시 찾아오는 집이다./ 남윤정 전문기자

 ▲박선례 사장님

<인터뷰/ 박선례 사장님>

■ 손님들이 ‘광일숯불갈비’를 좋아하고 자주 찾는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는지?

☞ 저희집은 아주 오랜세월 돼지갈비 원료를 최상으로 구입해 위생적으로 손수 분류(통갈비 전문)해 왔으며 친환경 천연양념을 쓰고 있어 질 좋은 돼지갈비의 참맛에 반해서 손님들이 좋아하고 자주 찾는 것 같아요. 담양식 갈비 장점을 살려서 간을 맞추고 갈비의 참 맛을 즐길수 있게 구워서 갈비를 제공하기 때문에 더 좋아하는데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관광객들도 아주 좋아합니다.

■ 가장 자신있는 메뉴는?

☞ 저희 가게에서 오래전부터 노하우로 개발한 ‘죽순떡갈비’와 ‘돼지통갈비’ ‘매운갈비찜’을 추천합니다. 직접 대나무밭을 가꾸고 있을 뿐 아니라 인근 죽림농가에서도 신선한 죽순을 가져와 주재료로 사용하니 사각사각 씹히는 죽순과 떡갈비 고기맛이 환상의 조화를 이루어 아주 일품이라고들 합니다. 또 돼지통갈비는 갈비 본연의 맛을 살리고 식감 또한 부드러우면서 감칠맛이 나기 때문에 손님들이 아주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 반찬의 노하우를 갖게 된 동기나 사연이 있다면?

☞저희 집은 직접 재배한 계절 야채로 밑반찬을 만들고 또 삼백초, 능개승마, 삼채, 방풍나물, 헛개잎, 꾸지뽕, 신선초 등 여러 가지 쌈채를 손님들에게 제공해 신선도는 물론 건강한 밥상을 준비한다는 자신감이 반찬의 노하우죠. 내집에서 먹는 것처럼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니 이것 이상 좋은 노하우는 없는 것 아닐까요?

■ 식당 운영에 대한 나름대로의 소신이나 철학이 있다면?

☞ 주로 단골 지역민과 한번 찾아주신 관광객들은 물론 이분들이 입소문으로 전해주어 많이들 애용해 주시고 있는데, 식당을 처음 시작했을 당시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변치않는 마음과 정성으로 손님들에게 건강한 밥상을 제공한다는 소신으로 운영하고자 합니다

■ 식당을 개업한 계기나 동기는?

☞ 평소 음식을 이웃과 나누는 생활을 즐겨 했는데, 주윗분들이 이런 솜씨를 그냥 놀리는 게 아쉽다며 음식점 개업을 적극 권장해 시작하게 됐죠. 기왕 하는 거, 다른 곳과 차별화 한 저희 가게만의 특색을 살리고 싶어 담양의 특산물인 죽순을 활용한 음식을 개발하고 주메뉴로 손님들에게 내놓았는데 아주 반응이 좋았죠. 손님들이 좋아하고 자주 찾아주니 식당일도 재미가 붙어 지금껏 몇십년째 같은 메뉴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어요.

■ 가게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저희 가게를 자주 찾았던 아가씨들이 우리 가게에서 가족상견례를 하고 결혼식 뒷풀이 까지 이어지더니 나중에는 아이들을 낳아 온가족을 데리고 오신분들이 있었는데 저희집 음식맛을 잊지 못해 오래도록 찾아주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런분들이 언제라도 즐겁게 식사할 수 있도록 내가 음식을 만들고 서비스 한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 식당운영에 애로사항이 있다면?

☞ 크게 애로사항은 없으나 돼지갈비 등 육류 식재료 가격이 급등할때는 가격변동에 적응하기 힘들지만 어쩔수 없는 일이라 다소 남는 게 없더라도 손님들과의 신용을 위해 음식가격을 고수해야 하는 게 조금 애로사항이죠.

■ 앞으로 희망사항이 있다면?

☞ 지금은 담양 저희 가게에서만 맛볼 수 있는 죽순떡갈비와 돼지통갈비, 매운갈비찜을 특화 시켜서 우리지역 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유명세를 타는 유명한 맛집명소로 가꾸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 김완근 기자, 유상민 전문기자

▲광일숯불갈비 메뉴

▲갤러리형 실내

특징 : 갤러리로 꾸며진 실내(담양 관광명소 사진작품 40여점 전시)
메뉴 : 죽순떡갈비 25,00원
       돼지갈비 13,000원
       매운갈비찜 40,000원(대), 30,000원(소)
       대통밥 9,000원
영업 : 연중무휴(09:30-21:30)
위치 : 담양교육지원청 입구(담양읍  신성길2-4)
문의 : 061-383-5700 / 010-8614-0127

 

 

류상민 전문기자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류상민 전문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