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일상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문학지 『에세이스트』 신인상 수상

조용익 전 담양부군수가 월간 문학지 『에세이스트』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조용익 전 부군수는 『에세이스트』 2024년도 7~8월호에 ‘일상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제목의 수필로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이 문학지를 통해 수필가로 등단했다.

『에세이스트』 조정은 편집장은 심사평에서 “조용익 작가의 수필은 그의 예술론을 피력한 글이지만 그 주장이 부드럽고 은유적이어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여운을 남기는 멋진 반전이 있다. 범상치 않은 작가의 출현에 기대가 크다”고 호평했다.

조 전 부군수는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고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예술 활동의 기본이 된다. 예술은 고독한 창작이라고 하지만 궁극에선 서로 이해하며 돕는 사랑의 결과물이다. 공연히 목소리만 높이기보다 우선 나부터 글쓰기에 열정을 가져야 할 것 같았다. 마침 기회가 닿아 에세이스트를 통해 등단하게 되었다” 는 수상소감과 함께 “우리 모두가 서사를 완성해 가는 수필가가 되자”고 제안했다.

한편, 조용익 전.부군수는 담양군 대나무자원연구소장, 관광레저과장을 비롯 전남도 농정기획담당, 농업정책과장(4급), 인재양성과장, 대변인 등을 거쳐 담양부군수로 2년간 재임했으며 이후 전남도 산하 전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로 재직중 정년했다. 

담양군 실과장 및 부군수 재임시 조직 친화력과 업무 추진력, 따뜻한 리더십으로 직원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았었다. 순천(승주)이 고향이지만 담양이 좋아 공직 퇴임후 담양읍 남산리 남산 아래 전원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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