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남도의병 활약상 콘텐츠 공모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홍보자료로 활용

대한제국시대 의병장으로 활약했던 담양 창평출신 고광순 의병장의 활약상이 스토리·캐릭터·웹툰 등 콘텐츠로 개발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현재 건립중인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전시에 활용할 다양한 콘텐츠 발굴을 위해 담양 고광순 의병장을 포함한 10명의 의병장에 대한 ‘2024 남도의병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남도의병의 혼, 그 영원한 별빛을 찾아’ 주제로 진행되며 남도의병의 활약상을 그린 스토리, 캐릭터, 웹툰, 3개 분야 작품을 모집한다. 제작대상 의병은 임진왜란 전후 의병 5명과 대한제국 전후 의병 5명이다. 

이와관련, 전남도는 자문위원 의견을 수렴해 활약상에 비해 콘텐츠가 부족한 이들 의병 10명을 선정했다. ▲임진왜란 전·후 5인 : 김충수(무안), 박광전(보성), 왕의성(구례), 임환(나주), 황대중(강진) ▲ 대한제국 전·후 5인 : 고광순(담양), 기삼연(장성), 심수택(함평), 양회일(화순), 황병학(광양) 등 10명이다. 

응모는 개인이나 3인 이내 팀으로 가능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11월 5일부터 12일까지 이메일(namdo@nthree.com)로만 가능하다.

당선작은 12월께 전남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남도의병 콘텐츠 공모전 사무국(02-6248-6516)을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상은 분야별로 대상 1편(250만 원), 최우수상 1편(150만 원), 우수상 2편(70만 원), 장려상 3편(50만 원)으로 전남도지사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당선작은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의 교육, 홍보, 전시연출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은 나주 공산면 일원 36만 3천686㎡ 부지에 총사업비 422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6천994㎡ 규모로 전시실, 수장고, 연구실, 체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2025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상민 군민기자

(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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