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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담양 인구유입, ‘농촌학교 살리기’ 효과적(1)

⚫대덕 만덕초교 힐링 산촌유학생 유치사업 추진
⚫아이들 늘어나는 시골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주목’

전국의 농어촌지역 지자체들이 감소하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한결같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최근 우리지역의 한 시골학교에서 도시학생들의 농촌유턴 유학 프로젝트를 통해 인구유입에 일조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농촌학교 유학생 유치 프로젝트는 현재의 전원주택 확대에 의한 실버인구 유입 보다는 훨씬 생산적이고 중장기적인 인구증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는 분석이어서 지역사회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담양교육청에 따르면, 대덕면 만덕초등학교는 올해부터 광주시 등 도시지역 학생들을 농촌학교로 전학시키는 프로젝트 ‘산촌유학생 유치사업’을 시범 추진중이어서 그 성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실제로 만덕초교는 담양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운수대통마을(대덕 운산마을)’과 공동으로 도시학생 시골유학 프로젝트를 추진, 현재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어 향후 담양군 등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에 따라서는 갈수록 줄어드는 농촌지역 인구유입은 물론 아이들 웃음소리가 사라진 농촌학교 되살리기에도 좋은 대책이 될 전망이다.

현재, 만덕초교의 ‘힐링 산촌유학생’ 프로젝트는 도시학생이 이 학교로 전학 또는 입학할 경우, 운수대통마을에서 생활하며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주거를 알선하고 있으며, 담양군에서도 시골유학생 1인당 월 20만원의 장학금(생활비)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 운수대통마을에서는 ▲가족형 유학=거주지 무상알선,지원 ▲농가 하숙형 유학=하숙비 월30만원선(본인부담) 알선 등의 맞춤형 지원에 나서는 등 교육청과 시골학교, 지역사회(마을)가 삼위일체가 되어 열정을 쏟아붇고 있다.

이와관련 만덕초교 관계자는 “우리학교가 추진중인 산촌유학생 모집은 현재는 청정 산촌에서 공부하며 감성을 기르고 싶은 학생, 자연의 품에서 아토피를 치유할 학생, 게임중독 등 습관을 고치고 호연지기를 기르고 싶은 학생 위주지만 장차 도시학교에 피로감을 느끼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전인교육의 필요성으로 많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담양교육청 관계자도 “만덕초교 운수대통 농촌마을학교 프로젝트는 생태도시 담양에서 바른 인성을 기르는 힐링교육, 꿈을 디자인하는 문화예술 교육, 친환경교육 등을 실현하는 잇점과 함께 안전하고 체계적인 유학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보다 발전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고 전망했다.

하지만 우선 시급한 것은 담양으로 전입하는 농촌유학생 또는 가족이 거주할 생활공간 부족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이 문제는 담양군이 농촌의 빈집 개보수 또는 폐교를 활용한 농촌유학지원센터 운영 등 정책적 지원에 나설 경우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다는 여론이다.

이에대해 최형식 군수는 “만덕초교와 운수대통마을이 시범으로 운영중인 ‘아이들이 늘어나는 시골학교 만들기’ 농촌유학 프로젝트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며 “관내 폐교 위기에 놓여있는 다른지역에도 농촌유학 프로젝트를 확산시켜 나감으로써 곳곳마다 아이들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농촌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유학생 유치 프로젝트를 추진중인 만덕초교는 전교생 40여명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새로운 공교육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학교 운영으로 전남도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됐으며, 매년 일본 나고야 소학교와 상호방문 국제교류 학습을 진행중이다. 또 인근의 명문 창평중, 창평고등학교와 연계한 특별전형으로 대학 진학에도 유리해 농촌유학의 잇점이 적지 않다는 평가이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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