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원하고 찾는 신문 만들어 달라”

담양뉴스 독자위원회(위원장 임홍균)가 지난 21일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회의실에서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신문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독자위원들은 지난 3분기 동안 담양뉴스에 보도됐던 기사에 대해 격의없는 의견을 나누는 한편 향후 관심을 갖고 취재에 임해야할 사안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김광원 위원은 “남산공원 멧돼지 출몰 기사는 일시적 퇴치에서 머물지 않고 행정에서 항구적 방안을 마련하는 후속조치를 하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취재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장장환 위원은 “무정면 돈사 화재로 인한 후유증으로 마을마다 축사반대 서명을 받는 등 집단민원이 일고 있다” 며 취재와 함께 합리적 해결방안이 제시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봉춘 위원도 “봉산면에서도 축사관련 민원이 꽤 오래전부터 진행되고 있다” 며 주민들의 민원에 귀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송기흥 위원은 “담양뉴스가 지역현안이 발생할때마다 행정과 의회를 감시하고 비판하는 역할을 가장 잘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날카롭게 꼬집고 지적하는 기사에 더욱 충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임홍균 위원장은 “위원들이 각자의 지역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과 미담, 사건들을 이렇게 전해주시니 오늘 회의가 아주 알찬 것 같다” 면서 “더 나아가 담양뉴스가 면지역에도 많이 배포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주변에 열심히 홍보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동석한 장광호 편집국장은 회의에서 거론된 지역의 현안과 민원사안에 대해 취재과정을 거쳐 보도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유상민 전문기자

유상민 전문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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