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완료 전 대박이 나면서 유래가 없는 유원지 성공사례로 전국 브랜드가 된 담양속의 작은 유럽마을 ‘메타프로방스’가 5만 군민과 관계기관의 협조와 성원에 힘입어 조기에 행정의 하자를 치유하고 사업이 정상화 된 것을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최형식 군수가 그동안 담양의 가장 큰 현안으로 세간의 화제가 됐던 메타프로방스 조성사업의 정상화를 발표하면서 군민들에게 밝힌 소회이다.

최 군수는 지난달 28일 열린 기자회견에 앞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메타프로방스 사업이 조기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관계기관, 지역내 여러 사회단체와 담양군이장단연합회를 비롯 군민과 출향인, 언론인, 그리고 협조해 준 토지소유자와 상가연합회, 공동사업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대법원의 무효판결 이후, 약속했던 3개월 이내에 문제가 됐던 행정적 하자를 치유하고 모든 절차를 정상으로 되돌려 예정보다 조기에 사업을 다시 진행시킨 최 군수는 “중단됐던 메타프로방스 조성사업이 다시 시작되면서 상가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가 더욱 활력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 면서 “현재 담양군이 추진중인 메타세쿼이아랜드 사업의 공정률 90%와 함께 민자유치 메타프로방스 조성사업 공정률도 73%에 달하고 있어 늦어도 내년말 이전까지는 모든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본다” 밝히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민관 역할분담을 통해 투자한 메타프로방스는 유원지의 개념을 경제,문화,복지형으로 융합시킨 국내 첫 성공모델이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아울러 최 군수는 “메타프로방스 사업이 법정 소송에 휘말리며 ‘무효판결’ 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으나 이는 오히려 행정의 역량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으며 이러한 경험은 담양발전의 큰 자산이자 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말했다. / 장광호 국장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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