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프로방스 조성사업이 조기에 정상화되고 담양군이 공공성, 공익성을 대폭 확충하는 방안을 제시한 가운데 과연 어떤 시설들이 추가로 들어서고, 지역주민을 위한 어떤 혜택들이 주어지는지 본지가 그 내용을 살펴보고 쉽게 정리해 보았다.

1. 어떤 사업들이 추진되나?

☞ 메타프로방스 유원지 조성사업은 담양읍 학동리 메타세쿼이아길 일원 약 10만평의 부지에 ▲1단계(전통놀이마당 조성사업) : 담양군이 부지 39,000평에 296억원을 들여 기후변화체험관, 개구리생태공원, 편의시설 등을 시설.
▲2단계(메타프로방스 조성사업) : 민간자본 유치로 (유)디자인프로방스 외 28인의 사업자가 부지 약 45,000평에 642억을 투입해 상가, 펜션, 가족호텔, 관광호텔, 복합공연 및 전시카페, 야외극장 및 체험장, 청년예술창작 공방, 어린이놀이시설, 다목적광장 등을 시설.
▲3단계(농어촌테마공원 조성사업) : 담양군이 부지 약 15,000평에 96억원을 들여 메타숲광장, 체험학습장, 카페테리아, 특산물판매장 등을 시설하는 사업이다.

2. 지금까지 추진과정은?

☞지난 2012년 2월에 조성사업에 착공했으며, 현재까지 1단계 사업은 78%, 2단계 사업은 73%, 3단계 사업은 10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중 민간자본을 유치해 조성중인 2단계 사업이 일부 토지소유자의 민원 제기와 소송 등으로 인해 한동안 공사가 중단됐으며, 최근 담양군의 사업자 재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등 미흡한 행정절차를 보완함으로써 공사를 재개할 수 있게됐다.
 
3. 향후 사업 일정은?

☞ 10월 현재 공사가 재개된 상황으로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일부 편입토지에 대한 재 매수 협의 또는 수용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18년 12월 이전 모든 조성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참고로, 대법원이 편입부지 미흡 등으로 실시계획 인가 무효처분을 했던 사업부지 2/3 소유 및 등기에 대한 문제는 이미 71%가 넘어 해결됐으며, 다만 민원을 제기했던 일부 부지에 대한 협의매수 또는 수용 절차만 남아있다.)

4. 확충된 사업내용은?

☞ 메타프로방스 유원지 시설에 대한 공공성 및 공익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존 사업에 추가해 10여개의 공공성 시설이 새로 들어서며, 아울러 담양군민들에게 개발사업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상가 우선 임대, 일자리 우선 채용, 지역주민 할인혜택,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환원사업을 명시화 했다.

5. 추가로 확충되는 공공성?공익성 강화 내용은?

▲공공시설물 확충
·도서관(북카페)
·복합공연, 전시카페 : 공연장(영화관,음악홀), 전시장, 다목적홀 등
·버스킹 공연거리 : 작은음악회, 화가의 거리 등
·오픈마켓 : 자율 벼룩시장 등
·로드갤러리 : 거리미술관 등
·청년예술 창업공방 및 전시체험장
·지역특산품 판매장
·야외극장 및 야외분수
·대나무공방, 피자체험장 등
·복지시설 : 노래교실, 쉼터 등
·메타플레이랜드 : 범퍼카, 미로찾기, 실내사격장, 실내야구장 등

▲공익성을 강화한 시설물
·주차장, 도로 확충
·관광호텔 컨벤션, 연회장 20년후 자발적 기부체납
·지역주민 50% 상가임대  우선 공급
·지역주민 50% 일자리 우선 채용
·담양발전기금 기탁(수익금의 10% 장학금, 이웃돕기 성금)
·각종 지역주민 할인혜택 부여
  -유희시설, 북카페, 갤러리 등 공공시설 무료개방
  -휴양시설 이용료 10-20% 할인
  -관광호텔 평일 50%, 주말 및 성수기 20% 할인
  -관광호텔 휴게음식점 식음료 20%, 식사류 10% 할인
  -예식장 및 연회장 대관료 20% 할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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