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건 올해 2건 적발, 처벌 및 징계

담양군 공무원들의 음주운전 적발이 우려 수준에 달하고 있다는 지적(본지 제58호 2면)에 이어 담양 관내에서 근무하는 교육공무원들도 ‘음주운전’ 으로 인한 형사처벌 및 징계가 끊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담양교육지원청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처벌 및 징계를 받은 교육공무원(교사)은 4건에 이르며 이중 음주운전이 3건, 무면허운전 1건 등으로 확인됐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처벌 및 징계를 받은 사례는 올해들어서도 2건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지난해 담양교육청이 자체 징계한 사례에는 금품수수 1건, 절도 1건 등 범죄사실이 적시됐다.

담양교육청은 이처럼 음주운전 등 도로교통법 위반 및 범죄 등으로 적발, 통보된 교육공무원들에게 작게는 불문경고, 견책에서 크게는 감봉 3개월까지 자체 징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따라 지역 일각에서는 “연말연시 모임 및 단체회식, 송년회 등으로 술자리가 잦아지면서 공직자들의 음주운전이 더 늘어날 것” 이라면서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여야 할 공직자들의 일탈과 음주운전에 대한 효과적이고 강력한 공직기강 확립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김완근 기자

김완근 기자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