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제마이크로필름 영화제 초청
전야제에 ‘감성무’ 선보여 참석자 기립박수

담양 삼다리에서 명가혜 찻집과 한옥민박을 운영하는 국근섭 다도(茶道) 명인이 중국에서 열린  ‘2017 차&사랑 중국 국제마이크로필림 영화제’ 시상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특별대상을 수상해 대한민국과 담양의 명예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세계 27개국 79개 영상물이 출품돼 권위있는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난 4월에 수상자를 발표했으며, 세계 각국 초청자와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중국 귀주 독산시 대극장에서 시상식과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을 가졌다.

이날 특별대상을 받은 국근섭 명인의 작품 ‘차와 사랑 감성무’는 “담양의 아름다운 대나무 숲을 배경으로 차(茶)를 만드는 부부의 진솔한 모습과 본인이 창작한 감성무 추는 모습이 대나무 숲에서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내어 대단히 인상적이며 한국적이다” 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국 명인은 주최측 요청으로 전야제때 감성무 춤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기립박수 받았다.

한편 이에앞서 국근섭 명인은 지난 10월 ‘2017항조우 세계차박람회’ 제2회 국제중화차 예술대전 다도시연 경연대회에서 한국 선비차와 감성무 춤이 어우러진 다례를 선보여 특별지도자상을 수상하는 등 차(茶) 예술가로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세계를 무대로 담양 홍보와 함께 자신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남윤정 전문기자

남윤정 전문기자  webmaster@d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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