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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지사’ 출마할 수 있을까?

민주당, 현역의원 ‘불출마’ 요청
이 의원 “여론 1위인데 납득 안돼”

지역구 이개호 의원의 전남지사 후보 출마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불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오는 6.13지방선거 업무를 총괄하게 될 중앙당 이춘석 사무총장이 이개호 의원에게 전남도지사 선거 후보 불출마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이춘석 사무총장이 며칠전 김영록 농수산부장관을 만난 것도 이와 연관성 있는 행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전남지사 후보출마를 놓고 민주당과 이개호 의원측의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대해 이개호 의원은 본지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이춘석 사무총장으로부터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말고 광주전남 선거를 총괄 지휘해 달라는 권고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면서 “ 장기간 압도적 여론조사 1위인 대상후보가 당사자에 의한 이유가 아니라 중앙당의 요청에 의해 불출마한다면 반드시 그동안 관심을 갖고 지지의사를 보인 도민들에 대한 납득할만한 설명과 이유가 필요하다”고 이춘석 사무총장에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개호 의원은 또 “현재 맡고있는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과 당 최고위원직은 전남도지사 출마를 전제로 사퇴하기로 했고, 출마의지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예정대로 오는 2월 9일 이후 13일 이전에 사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지역 정가에서는 “당 방침이 정해졌다면 이 의원이 중앙당의 입장을 따르지 않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며 “당직 사퇴시한인 오는 12일까지는 지켜봐야 향후 일정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민주당은 전체 국회의석수 121석 가운데 4명 이상이 의원직 사퇴후 지방선거 단체장 후보에 나설 경우, 한국당(117석)에 원내 다수당 및 하반기 국회의장 자리를 내줘야 하는데다 6.13선거에서 기호 1번도 한국당에 내줘야 할 형편이어서 현역 국회의원들의 지방선거 출마를 적극 말려야 할 실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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