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지역 역사인물 현창사업 추진 조례 제정

담양군의회 추연욱 의원이 제274회 임시회에서 대표발의를 통해 제안한 ‘담양군 역사인물 현창사업 추진 및 지원 조례안’이 통과됐다.

군의회는 지난 13일 열린 임시회에서 담양을 빛낸 역사인물의 위업을 선양하고 숭고한 뜻을 계승·발전시켜 후손들에게 교훈이 되는 한편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현창사업의 추진과 필요한 사항을  담은 ‘담양군 역사인물 현창사업 추진 및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에따라 군은 지역사회 공론화를 거쳐 앞으로 담양을 빛낸 지역의 역사인물 발굴과 함께 이들에 대한 현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이 조례는 담양에서 태어났거나 거주·활동했던 사람으로 사망한지 10년이 경과했거나 생존중인 인물들 중에서 공적을 거양한 사실이 10년 이상 경과된 인물에 대해 위업과 발자취 등을 조명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추진사업으로는 동상과 기념비 등 각종 조형물 설치사업, 사진의 제작·게시 대제, 연구용역 및 책자 발간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추연욱 의원은 “지역을 위해 헌신한 인물과 업적들을 후손들이 반드시 기억하고 그 뜻을 기릴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왔다"면서 "이같은 역사인물 현창사업에 군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 고 말했다./김완근 기자
 

김완근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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