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과목, 4월1일∼11월30일까지 교육진행
노래교실,고전문예,뱀부댄스,시니어밴드교실 등

담양문화원(원장 이병호)이 2012년도 문화학교를 개강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담양문화원이 마련한 문화학교 프로그램은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7개 과목에 걸쳐 시행되며 각 강좌마다 관련분야 유명 인사들을 강사로 초청, 수업이 진행된다.

올해 진행되는 강좌는 고전무용, 시니어밴드, 노래교실, 고전문예교실, 죽비댄스 등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업이 이뤄지며 다년간의 강의로 이미 담양의 명물이 된 시니어밴드교실과 고전무용반은 단원을 보강하고 봉사공연 등 문화나눔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난해에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이뤄낸 뱀부댄스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 어르신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을 따낸 프로그램으로 올해 심화교육 및 전문성 강화와 함께 지역사회 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회원들과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요구를 받아들여 고전이야기강독과 즐거운 노래교실을 개강한다.

지역민 강사인 심양숙 선생의 지도 아래 진행될 노래교실은 벌써부터 수강문의가 많아 선착순 30명을 받을 예정이며, 진영희 한문학자의 지도로 열리게 될 고전문예교실은 생활한문과 사자성어 등 쉬운 실용한문에서부터 오행과 담양의 고전해설까지 다양하고 재미난 인문학 수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올해 12회째를 맞는 문화원의 담양문화예술대학은 담양의 문화와 역사 공부, 문화콘텐츠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지역문화재 탐구 등 이론과 현지답사가 병행되는 수업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담양문화원에서는 문화교실을 졸업한 회원들의 서예, 부채춤, 담빛이야기숲 등 자체 동아리 활동도 꾸준히 지속되고 있으며, 담양군과 함께하는 대금, 대피리 등 대소리연주 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담양문화원 문화교실에 대한 신청과 문의는 담양문화원 사무실(383-6066)에서 받고 있다./남윤정 전문기자

남윤정 전문기자  webmaster@dnnews.co.kr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