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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주년 특집/군민 대통합시대 열리나(2)

군민들-군수, 생활정치 실천과 ‘대민접촉’ 늘려야
         읍면장,실과소장에 ‘권한,책임’ 더 줘야

본지는 창간2주년 특집으로 민선7기 담양군이 추진해 나갈 주요정책 중 핵심인 ‘담양플랜 9대 전략’을 바탕으로 군민소득 4만불 시대의 토대를 만들어 가겠다는 최형식 군수의 정책에 주목하면서 최 군수가 공약으로 밝힌 ‘군민 대통합시대’를 어떻게 준비하고 실현시켜 나갈 것인지 알아보았다.

아울러 군민 대통합을 위해서 어떠한 노력과 실천이 필요한 것인지, 지역사회와 군민들이 바라고 희망하는 통합의 방향과 여론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도 두 차례에 걸쳐 진단하는 기회를 가져보았다. / 편집자 주.

민선7기 담양군은 그 어느 때 보다 뜻 깊고 중요한 군정의 출발점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형식 군수가 약속한 ‘군민 대통합시대’의 원년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바야흐로 2018년 담양지명 천년의 해로써 과거 천년의 세월과 현재, 그리고 미래 천년을 열어가는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이같은 명제 아래 담양군과 최형식 군수는 민선7기 군정의 최우선 목표를 ‘군민 대통합시대’로 설정하고 향후 다양한 소통의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대탕평과 대화합으로 군민 대통합시대를 열어간다는 방침 아래 ‘군민 원탁회의’ 설치 운영과 함께 군정자문기구인 각 분야 ‘공동정책자문단’을 구성해 군민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담양군 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선거때마다 반복되어 온 지난 수십년 동안의 갈등과 반목의 생체기를 이제는 말끔히 씻어내고 소통과 화합으로 더불어 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노력과 실천을 가시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최 군수와 담양군의 ‘군민 대통합시대’ 정책 추진에 대해 담양군민들은 어떤 생각과 의견들을 갖고 있는지 본지가 각계각층 군민들의 속마음과 의중을 살펴보았다.

● 여성단체 활동 A씨
군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세심히 살펴 생활정치에 반영하는 것이 곧 소통이다.
특히 민선7기 최형식 군수는 선거에서 약속한대로 군정을 잘 마무리 하기 위해서 지역 곳곳을 두루 살피고 군민들의 의견을 가급적 군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해야한다. 군민들과 약속한 사항은 소소한 민원일 지라도 꼭 지키는 신뢰와 믿음이 최 군수가 꿈꾸는 소통과 군민대화합시대를 열어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 정당 활동 B씨
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등 선출직들은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공약을 잘 지키고 행정과 주민간의 가교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단지 표만 얻기 위한 행위가 아닌 진정으로 군민들에게 믿음을 주는 신뢰의 정치를 실현하는데 함께 노력해야 한다.

● 사회단체 활동 C씨
지역사회는 선거철이면 예외없이 내편,네편으로 갈려 주민들간 갈등이 반복되어 왔다.
이러한 고질적 병폐를 치유하고 해소하려면 선거에 출마하는 지도자와 리더들의 자질과 역할, 지역화합을 위한 책임감과 노력이 우선 중요하겠지만 이해관계에 매달려 이합집산 하는 일부 군민들의 행태도 큰 문제이다.

이권개입 이나 개인의 손익을 따져 반목, 질시, 음해하고 여론을 호도하는 잘못된 습성이 지역사회에 자리잡지 못하도록 군민들의 경계심이 필요하며 군수는 과거보다 더 가시적이고 신뢰를 주는 투명행정,열린행정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

● 농업인 D씨
군수를 만나는 일이 좀 쉬웠으면 좋겠다.
농촌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민원이나 생활의 불편을 면사무소에 호소하면 군청이나 군수에게 직접 찾아가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지만 군수 한번 만나기가 그리 쉽지 않다. 소통과 화합으로 군민대통합 시대를 만들겠다고 하니, 이제 좀 기대 해봐도 될까싶다.
말로만 소통하지 말고 현실적으로 군민들이 공무원이나 군수와 자주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는 게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 자영업 E씨
담양군 직소민원실 기능을 지금보다 더 확대하고 역할과 권한을 더 주었으면 좋겠다.
애로사항이나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다 보니 되든 안되든 직접 군수에게 찾아가거나 소위 측근 이라는 사람들에게 부탁해 뭐든 해결하려는 심리가 작용한다.
직소민원실 인력을 보강하고 신속하게 애로사항 해결에 나선다면 군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소통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

● 전직 공무원 F씨
지금의 경직된 공직사회로는 진정한 소통, 화합이 어렵다.
군민과의 소통이 잘 되려면 우선 경직된 공직사회 부터 수직, 수평 모두 소통이 잘 되어야 한다. 민원을 포함해 사사로운 업무까지 군수 혼자서 모든 일을 다 처리할 수는 없다. 군정과 업무 추진에 있어서 군민들과 직접 부딪히고 소통이 잘 되도록 읍면장, 실과장들에게 지금보다 더 권한과 책임을 주어야 한다. 군수는 40%만 일하고 60%는 군민과의 소통, 여론수렴에 나서야 한다.

● 직장인 G씨
최 군수는 군수로서 마지막 임기이므로 어느때 보다 지역의 정서나 분위기가 화합에 나서기에 좋다고 본다. 선거때 약속한 군수 후보를 비롯한 선출직 인사들을 모두 아우르는 소통, 화합의 기구를 설치해서 공약이나 민원사항, 그리고 군정 주요사항을 공동으로 함께 논의하고 고민하면서 추진해 나가면 군민들의 긍정적 평가와 더불어 적극적인 성원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군민 H씨
소통과 화합으로 군민대통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기존 이장회의와 주민자치협의회 등 지역내 여러단체를 잘 활용했으면 한다. 월2회 개최하는 이장회의 또는 주민자치회에 군수가 정기적으로 참석해서 지역현안과 애로사항, 마을 일을 직접 파악하고 군정에 반영하면 좋겠다.
이와함께 읍면 부녀회, 청년회, 농업인단체 회의 등에도 수시로 참석해 현장에서 여론을 수렴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는 노력이 있어야 진정한 의미의 군민소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본지가 살펴본 이같은 군민 각계각층의 생각과 의견들은 전체 군민의 여론은 아니지만 민선7기 담양군의 최우선 화두로 부상한 ‘군민 대통합시대’에 부응하는 최형식 군수의 군정 추진에 좋은 참고와 길잡이가 되길 취재에 응한 군민들은 바라고 있다. /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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