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보이는 라디오’ 4월부터 송출 중
‘유튜브’ 통해 담양소식·이야기 실시간 방송

담양군이 문화생태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개국한 ‘담빛 라디오스타’ 라디오 방송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방송되고 있지만 아직은 검색률이 낮고 이용자도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담양읍 국수의거리 인근 담빛길에 개국한 ‘담빛 라디오스타’ 인터넷 방송국은 시험방송을 거쳐 지난 4월초부터 본격 방송 송출에 나섰으나 현재까지는 홍보 부족 등으로 군민들의 인식이 아주 낮은 실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담빛 라디오스타’ 인터넷 방송은 아날로그 감성을 지닌 라디오의 향수와 보이는 라디오만의 색다른 매력을 군민들에게 보여준다는 취지로 개국했으며, 1부 담양위클리(다양한 담양소식), 2부 가현정 작가의 워리워리 모여라(고민상담코너), 3부 천년담양in(게스트하우스 운영자 하루의 담양이야기), 4부 담빛음악창고(청취자 사연 및 신청곡) 등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지역주민과 활동가들이 기획·연출·제작에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방송일정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인터넷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유튜브에서 ‘담빛 라디오스타’ 또는 ‘담양군문화재단’을 검색하면 실시간 방송과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하지만, 정작 군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이용자가 극히 미미한 실정(1일조회수 20회 미만)이어서 향후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와관련 담빛 라디오스타 운영 담양군문화재단 문화생태도시팀 관계자는 “현재 유튜브를 통한 방송 송출과 함께 담빛길 일원에만 유선스피커 송출중이어서 이용에 한계가 있으나 조만간 죽녹원,관방제림 등 담양읍 일원에 구축된 중앙통제시스템 스피커와 연동해 보다 많은 군민, 관광객들이 청취하는 방송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상황속에 본지는 7월말부터 담양뉴스 인터넷신문(홈페이지) ‘동영상뉴스’코너에 매주 방송되는 담빛 라디오스타 방송 프로그램 전부를 실시간 서비스로 제공하며 ‘담빛 라디오스타’ 방송홍보 및 활성화에 협조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보도를 통해 홍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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