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일대에 큰 피해를 준 태풍 ‘솔릭’이 다행히 담양을 빗겨가 시름을 덜게됐다.
중급 태풍 ‘솔릭’이 제주도와 남해안을 강타한 후 충청 내륙지역을 거쳐 강원도쪽으로 방향을 틀어 거의 한반도를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최형식 군수가 지난 24일 오전, 태풍의 여파로 일부 피해가 발생한 대전면 지역을 방문하고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최 군수는 “다행스럽게 담양은 이번 태풍의 피해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으며 폭염과 가뭄으로 강수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비만 좀 더 내렸으면 좋겠다” 면서 “태풍으로 인한 비와 강풍으로 일부지역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은 조속히 복구 및 지원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태풍 '솔릭'이 지나간 후 며칠째 예상치 않은 장마가 이어지자 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고 있다./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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