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연

담양의 문화예술계에서 폭넓은 활동을 해오던 정병연 (사)한예총담양지회 수석부지회장이 최근 담양군이 공모한 (재)담양군문화재단 초대 사무국장에 임명됐다.

담양군과 담양군문화재단은 최근 사무국장 공모를 통해 정병연 담양예총 수석부지회장을 문화재단을 이끌어갈 2년 임기의 계약제 실무총책임자로 채용했다.

정병연 초대 사무국장은 지역농협에서 35년간 재직하고 지난 2014년 전무로 정년퇴직 했으며 농협맨 시절에도 ‘혼잣말’ ‘최고야’ 등 음반을 발표하고 각종 지역 문화행사와 축제 등에 초청가수로 활동해 온 것은 물론 행사 총괄기획 및 연출, 진행, 방송토크 출연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폭넓은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지역내 몇 안되는 재원이다. 

이를 입증하듯 2010년 담양예술인협회 수석부회장을 시작으로 담양문화원 이사 겸 울랄라시니어밴드 대표, (사)담양예총 사무본부장, (사)한예총연합회담양지회 수석부지회장, 대나무축제 이사, 담양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초대회장 등을 맡는 등 지역사회 문화예술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담양군문화재단은 지난 2015년, 군민의 창조적 문화 활동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진흥 정책을 개발함으로써 문화예술 중심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담양군이 재원을 출연, 설립한 문화예술분야 공익법인이다./장광호 기자

미니인터뷰/ 정병연 초대 사무국장
“한차원 높은 문화예술 발전에 최선 다할터”

담양군문화재단 정병연 사무국장은 “행정적 업무에 제한된 문화예술에서 진일보, 자유롭고 창의적인 문화콘텐츠 개발은 물론 담양의 미래를 열어갈 문화예술분야 각종 공모사업 발굴과 추진으로 보다 폭넓고 한차원 높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정병연 사무국장은 또 임기동안 담양의 문화예술진흥과 인문학도시 조성을 위한 담양군의 정책 및 홍보, 문화예술의 창작보급 활동의 지원, 담양읍 원도심 활성화, 문화관광상품 개발 및 마케팅 추진 등 지역민이 함께 공감하는 문화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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