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고향 창평, 광주일고 3학년 유격수로 활약

한국프로야구 ‘2019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담양출신 광주일고 김창평 선수가 SK와이번즈에 스카웃 됐다.

SK는 최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총 10명의 선수를 지명한 가운데 1라운드에서 예정대로 광주일고 내야수 김창평을 낙점했다.

SK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투수보다는 내야수를 뽑는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며 팀의 취약 지점인 중앙 내야를 보강하기 위해 김창평을 일찌감치 낙점했다.

김창평 선수는 광주일고 3학년생 주전 내야수(유격수)로 활약했으며 KBO 2019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 스카웃이 예상됐었다. 9월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제12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청소년국가대표에 지난 5월 이미 선발된 바 있다.

한편 김 선수는 광주 학강초-무등중-광주일고에 진학하며 야구선수의 꿈을 키워왔으며 광주일고 입학 후 부터 팀의 주전 내야수로 활약했고 2018년에 주장을 맡아 올해 제72회 황금사자기 대회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결승전 대구고와의 경기에서 4타수 4안타의 맹타와 더불어 내야수로 좋은 수비를 보여줘 프로팀들의 주목을 받았었다.

김 선수는 자신의 이름과 같은 창평면 창평리에서 태어났으며 광주농고 씨름선수 출신인 아버지 김홍종 씨(창평택시)가 ‘창평’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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