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칼럼 확충 및 생활민원 적극취재 요청
미흡한 행정에 대한 개선 및 대안제시에 노력 당부

담양뉴스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김해곤)는 추석을 앞둔 지난달 19일 본사 회의실에서 금년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3분기 정기회의에서는 지난 7∼9월까지 3개월간 담양뉴스가 취재, 게재한 보도기사에 대한 평가와 함께 개선방안, 편집방향에 대한 제안 등 위원들의 열띤 참여속에 성과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회의에 참석한 장광호 편집국장은 특별히 담양군의 정책 중 출산지원 정책, 귀농귀촌 정책 등 타 지역에 비해 다소 미흡한 분야에 대한 최근 본지의 취재, 보도 및 대안제시 상황을 설명하고 위원들의 의견 및 개선방안을 청취했다.

▲김해곤 위원장 :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있어 위원 몇분이 참석 못하신 것 같다. 오늘 참석하신 위원님들의 좋은 의견을 바란다. 담양뉴스가 보도측면에서 지역의 문화재, 출산문제, 귀농귀촌 문제, 지역경제 문제 등을 다양하게 다루면서 양질의 지역신문으로 빠른 시간내에 자리잡았다고 평가한다. 국가지정문화재인 관방천 고목숲 나무들의 생육상태 점검 취재와 함께 담양의 비지정 문화재에 대한 취재보도, 그리고 보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칼럼 및 기고를 지면에 더 많이 실었으면 한다. 

▲장광호 편집국장 : 칼럼진은 좀 더 보강해 지역현안을 중심으로 시의적절하게 게재토록 하겠다. 현재 쓰레기 투기문제와 교통시설 문제, 민원사항, 지역정책이 미흡한 분야 등을 중점보도 중이며, 수확철 농가의 농작물 도난방지를 위한 CCTV 확충 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박은서 위원 : 담양군이 인문학교육특구로 지정됐으나 실제로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부족하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의 문화자산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인문학 관련 행사나 프로그램 운영이 아쉽다.
담양뉴스가 나서서 이와 관련한 취재와 보도를 통해 정책 추진을 유도해 주기 바란다.

▲장광호 편집국장 : 현재 관광객을 대상으로 담양을 홍보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은 다양하게 운영중인데 정작 군민을 위한 프로그램은 미흡한 듯 싶다.

▲김광훈 위원 : 대학생 자녀가 각종 인문학 프로그램에 공모, 교육적평가를 받고 있는 사례를 알고 있으며, 보다 다양한 경로와 정보를 통해 인문학 관련 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담양군에 적극 어필해 달라.

▲장광호 편집국장 : 타 자치단체 사례도 취재하여 담양이 명실공히 인문학특구 다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제시하겠다. 아울러 군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이 되도록 방안마련 및  대안제시에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

▲김해곤 위원장 : 실질적으로 군민들에게 혜택이 가는 소소한 사업도 정책적으로 살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중점보도해 주기 바란다.
읍면지역 상당히 불편한 대중교통 이용문제도 마찬가지다. 읍면 마을간 군민버스 운영시간 변경에 따른 홍보도 부족하고 노선표나 운행시간을 전혀 알 수가 없다.

▲장광호 편집국장 : 어떤 불편사항이 상존하고 있는지 취재하도록 하겠다.
아울러 필요하다면, 읍면 또는 마을간 노선버스 운행시간표를 제작해 읍면사무소나 각 마을에 배포하도록 함으로써 불편이 해소되도록 건의하겠다.

▲김광훈 위원 : 앞서 언급한 저출산문제는 군민의 의식변화가 필요하다. 금전적 지원 보다는 교육정책의 변화가 우선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장광호 편집국장 : 소소한 민원을 비롯 지역의 현안과 더불어 보다 다양한 기사를 지면에 실어 군민들에게 알리고 미흡한 행정에 대해서는 개선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도 당근과 채찍으로 군민의 복지증진에 일조하도록 신문이 공익적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 

▲김해곤 위원장 : 장시간 회의에 수고하셨다. 다음번 회의때는 점심식사를 같이하도록 준비하겠다.

/유상민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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