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사업 실태조사 및 조례안 등 처리
사업성과 분석 및 주민 애로사항 청취 '주력'

담양군의회(의장 김정오)는 12일간의 회기로 열렸던 제278회 임시회를 지난달 21일 폐회했다.

이번 278회 임시회는 9월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의 회기로 열렸으며 2018년도 보조금 지원사업 현장점검을 비롯 담양군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외 7건, 의견청취 1건 총 8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했다.

군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담양군 각종 보조금 지원사업장에 대해 실태조사반을 편성하고 11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에 걸쳐 주요 보조금사업장에 대한 서류심사 및 현지 확인을 통해 보조금이 투명하게 지원됐는지, 보조사업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여부 등 지난 1년간 사업 추진현황과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아울러 각 상임위원회를 소집하고 집행부가 제출한 7건의 조례안에 대해 심의했으며 '담양 전통정원 특구 지정계획(안)'에 대한 의견로 청취했다.

군의회는 또 21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보조금 지원사업 실태조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함께 심의했던 조례안 등을 의결한 뒤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정오 의장은 "8대 의회가 개원한 후 집행부가 시행한 각종 보조금사업장에 대한 첫 현장점검인 만큼 의원들의 열정과 의지가 남달랐으며, 사업목적에 맞는 사업자 선정, 사업비 집행 및 운영상황, 그리고 사업자의 애로사항 등을 현지에서 직접 확인하고 검증하면서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보조금사업장 실태조사에서 서류심사 29건 및 현장확인 20건 등 총 49개 사업장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으며 이중 건의 18건, 개선 4건, 지적 4건, 자료요구 1건 등 총 27건을 시정하도록 집행부에 요청했다./ 장광호 기자

▲실과소별 보조금 지원사업 현장점검 결과

담양뉴스  webmaster@dnnews.co.kr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