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 현장 의견청취, 정책에 반영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이 지난 9월 중순부터 희망하는 학교구성원, 학부모,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장이 직접 찾아가는 '담양교육 경청올레'를 운영해 호평을 받고있다.

'담양교육 경청올레'는 지역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담양교육 정책을 수립하고자 교육장이 직접 교육현장을 찾아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교육정책에 반영한다는 취지이다.

담양은 초·중 15개교에서 희망, 10월 12일까지 경청올레를 실시했으며 학교별 실정에 따라 교직원,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롭고 수평적인 관계의 대화 형식 간담회로 진행됐다.

또한, 학생, 학부모, 지자체, 언론인, 지역민별 경청올레를 12월까지 지속 운영하며 담양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이번 경청올레를 통해 학교 현안문제, 학생 교육프로그램 지원, 자녀교육 관련 학부모 건의·제안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질의·제안 사항을 수합하여 교육지원청 담당자의 검토를 거쳐 그 결과를 학교 현장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정희 교육장은 “미래사회의 교육은 학교만의 몫이 아니라 지역교육공동체가 함께 지원해야 하며, 이를 위해 지역내 교육공동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교육 정책을 수립하고 반영함으로써 교육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차재화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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