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관광문화국 행정사무감사서 관광객 유치 필요성 강조

박종원 도의원(담양1,더불어민주당)이 전남만의 특색있는 관광객 유치 컨텐츠 부족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지난 8일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종원 의원은 국외관광객이 현저히 감소한 것에 대해 지적했다.

특히, 사드 보복이 철회 됐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관광객 수가 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질의하며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무안공항의 직항노선 확대와 크루즈 관광의 활성화 등 관광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박종원 의원은 이용하기 편하고 호텔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숙박시설인 에어비앤비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안한 반면 혹시 전남에서 허가없이 운영되는 피해 사례가 있는지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제도적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에 적극 요구하기로 답변했다.

박종원 의원은 “전남의 관광객 수가 전국 2위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턱없이 부족함에 아쉬움을 느낀다.”며 “철저한 데이터 수집과 차별화된 컨텐츠로 전남의 특색있는 역사, 문화, 생태, 해양 관광분야에 확실한 결과물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7일부터 13일까지 전남도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감사 대상사업은 작년 10월부터 올 9월까지 각 실국·기관이 추진한 각종 시책과 현안사업, 예산집행사항, 주요업무 전반이 포함된다./유상민 전문기자

유상민 전문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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