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선관위 지도주임 초청 '조합장선거법' 강의 
선거보도 유의사항 사례중심

본지는 내년 3월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에 대비 담양선관위 관계자를 초청, 선거법 관련 지난 21일 외부전문가 사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조합장선거 관련 선관위 초청교육은 지난 10월에 개최한 본지 기자 윤리교육에서 예정한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담양군선거관리위원회 정조선 지도주임이 강의에 나서 조합장 선거와 관련한 보도준칙과 실제 판례에 따른 선거법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담양군선관위 정조선 지도주임은 이날 강의에서 조합장선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탁선거법사례예시집’ 외에 자체 교육자료를 교재로 1시간 가량 교육을 실시했으며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 개요 설명과 함께 선거법 위반사례, 언론사가 각별히 주의해야 할 선거관련 보도 등에 대해 사례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전남지역 최초 조합장선거 관련 경조사 기부행위 적발 및 검찰고발건에 대해 사례와 판례를 중심으로 위반행위 등을 설명함으로써 더욱 실감나는 교육이 됐다.

교육을 마친 정 지도주임은 “지난 6.13지방선거에 이어 담양뉴스 요청으로 두 번째 선거관련 강의에 나서 무척 의미 있었다” 면서 “내년 조합장 선거가 목전에 다가옴에 따라 연말연시 분위기를 틈탄 선거 부정행위 우려가 적지 않으니 지역 언론에서도 깨끗한 선거분위기 조성을 위해 나름대로의 감시와 함께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본지는 내년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와 관련, 담양선관위 협조를 통해 선거기간 동안 사례중심의 조합장 선거법 관련내용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김완근 기자

김완근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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